스텔란티스, 제타에너지와 손잡고 ‘리튬황 전기차 배터리’ 개발 나서
김현철24.12/06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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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로고. 사진=로이터


세계 4위 완성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LA)가 제타에너지와 손잡고 리튬황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두 기업은 전날 낸 발표문에서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용 리튬황 배터리를 개발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원가의 40%에 이를 정도로 전기차에서 핵심적인 부품이다.

로이터는 “양사의 이번 합의는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는 가격을 낮추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전했다. 제타에너지는 미국의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다.

실제로 두 업체는 이날 발표에서 “우리가 리튬황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면 가격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양사의 제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리튬황 배터리는 니켈이나 코발트같이 값비싼 희토류를 양극재로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자원이 풍부한 황을 양극재로 사용해 전지의 제조단가를 크게 낮출 수 있고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배터리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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