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네비우스 그룹, AI 특화 데이터센터로 '넥스트 AWS' 노린다
25.07/09 목록보기
[저자소개]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이며, CFA와 FRM 자격을 보유한 북미 금융 전문가입니다.



이번 분석글에서 함께 리뷰해볼 기업은 저에게 초이스스탁US 투자 커뮤니티 회원분들의 놀라운 투자 인사이트를 또 한번 경험하게 만든 종목입니다.

필자는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기업을 이미 +425명 이상의 초이스스탁US 회원분들께서 관심을 가지는 한편, 이는 심지어 글로벌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 기업 맥도날드 (MCD)와 요가복 업계내 샤넬로 통하는 룰루레몬 (LULU) 기업 보다 더 높은 투자 관심을 집중받는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는데요. (맥도날드 +270명 관심, 룰루레몬 +346명 관심)

사실 또 한가지 당황스러웠던 점은 이번 시간에 소개드릴 기업의 모태는 과거 제가 잘 알고 있던 유명 테크 기업이였다는 점에서 어떻게 이 기업명을 몰랐을까하는 당혹감도 느꼈습니다.

투자자들 특히, AI형 테크 테마주식들에 대한 공격적 투자 전략을 추진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차세대 AI 업계 AWS 기업”이 될 것이라는 닉네임으로 통하는 기업, 바로 네비우스 그룹 (Nebius) 입니다.
 

얀덱스 (Yandex)


여러분께서는 얀덱스 (Yandex) 라는 기업명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이미 초이스스탁US 분석글을 통해 밝힌대로 필자는 오랜 기간 알파벳/구글 주식을 보유해온 소액 주주이며, 글로벌 검색 엔진 시장내 가공할 막강 파워를 과시하는 알파벳/구글 조차 꼬리를 내린 2개 국가들이 존재하겠으니 바로 러시아와 중국입니다.
중국 검색 엔진 시장은 바이두 (BIDU) 기업이, 러시아 검색 엔진 시장은 러시아 검색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보유한 얀덱스 (Yandex) 기업이 장악중입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얀덱스 기업은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등 동구권 국가에서도 검색 엔진 서비스를 런칭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지난 2011년 5월 미국 나스닥 증시내 주식코드 (YNDX)로 상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얀덱스의 기업 운명은 중대한 갈림길에 맞닥뜨리게 되었으니,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였습니다.

얀덱스 기업 공동 설립자와 임원진들은 공개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결정을 반대 비난했으나, 결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얀덱스 기업의 나스닥 증시 강제 탈퇴 (delisting) 결정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024년 8월, 결국 얀덱스 공동 설립자는 러시아 국가 소유 자산들을 모두 매각하기로 결정, 남아있는 해외 자산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업을 설립함과 동시에 미국 나스닥 주식 시장내 재복귀에 성공하게 되었으니, 바로 이 기업이 네비우스 그룹 (Nebius Group) 입니다.  

네비우스 그룹 (Nebius)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를 포함한 중장기적 가치 투자자 분들께는 다수의 주식 필터링에서 네비우스 그룹 주식을 접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희박할 것입니다.

바꿔 말하면, 기업 펀더멘털 실적 지표와 밸류에이션 지표면에서 네비우스 그룹 주식 추천을 받게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팩트를 다음 초이스스탁US 평가 지표들을 통해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첫째, 초이스스탁US 진단 결과 네비우스 그룹의 스마트스코어는 30점으로 평가, 총 5,448개 평가 기업들 중 3,072위로서 상위 56% 라는 낮은 스마트스코어를 기록하는 한편, 총 5가지 항목들 모두 현저히 낮은 평가 점수 (수익성 0점, 사업 독점력 10점 등)를 기록합니다.

  • 둘째, 방금 살펴본 스마트스코어의 5가지 평가 항목들 중 0점의 수익성 지표 현황에서와 같이 막대한 사업 손실을 경험하는 네비우스 그룹 기업 펀더멘털 실적지표는 중장기적 가치투자 접근법 (양호한 수익성 지표와 잉여현금흐름 창출력에 투자 초점을 둔 투자 접근법) 을 고수하는 투자 세력들이 기피하는 실망스런 기업 면모 (예: 지속되는 주당순손실 지표) 를 시사합니다.

그럼에도 만일 고위험 고성장 주식들에 대한 공격적 투자 전략을 추구하시는 투자자 분들께서는 한번쯤 집중 리뷰해볼 가치를 지닌 기업이 바로 네비우스 그룹 (NBIS) 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네비우스 그룹 기업 주요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Business Model)


네비우스 그룹 (NBIS)은 클라우드형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테크 기업으로서, 여러분께서 잘 알고 계신 아마존 (AMZN)의 아마존웹서비스 (AWS: Amazon Web Services), 알파벳 (GOOGL)의 구글 클라우드 (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MSFT)의 애저 (Azure) 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테크 기업입니다.

그러나 일반 컴퓨팅 데이터를 처리하는 단순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서비스가 아닌 AI 인프라 서비스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처리하는 AI 특화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네비우스 그룹을 “AI 데이터 센터 업계내 넥스트 AWS”라 비유합니다.

네비우스 그룹의 기업 경쟁력 중 하나는 차세대 AI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AI형 서버 인프라를 개발할 수 있는 네비우스 엔지니어들로서, 이들은 AI 서버를 구성하게될 각종 GPU, CPU, 메모리칩, 네트워킹 장비, 서버 온도 냉각 시스템등 수많은 핵심 부품들의 서버 인프라 구조 및 배열을 자체적으로 설계합니다.



네비우스 엔지니어들은 각 서버에 탑재되는 엔비디아 (NVDA) GPU, AMD (AMD) CPU, 마이크론 (MU) 메모리 칩, 브로드콤 (AVGO) 네트워킹 칩의 개수, 반도체 칩 배열 위치, 냉각 시스템을 어떤 위치에서 어떤 방식으로 설계했을때 서버내 발열 문제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시스템 손상 없이 더 높은 온도에서 서버 쿨링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AI형 서버 인프라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설계함으로서 고객 기업들에게 비용 관리 (예: 네비우스의 AI형 서버는 다른 라이벌 서버들 보다 전력을 -20% 적게 사용) 및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합니다.

간단한 예로 여러분 앞에 레고 장난감 세트를 주면서 클라우드 컴퓨터 서버를 만들어보라는 미션을 제안합니다.

  • 첫번째 레고 모델: 저처럼 창의력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레고 장난감 설명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획일화된 클라우드 컴퓨터 서버를 만들것이며, 이러한 레고형 서버는 전 세계 아주 흔함과 동시에 경쟁력이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 두번째 레고 모델: 획일화된 레고 설명서에서 벗어나 나름 유니크한 클라우드 컴퓨터 서버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누군가는 다음 이미지처럼 나름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독창적 레고 설계를 선보일 것입니다.

  • 세번째 레고 모델: 그러나 또 다른 누군가는 수년간의 사업 노하우와 경험을 기반으로 경쟁력 높은 컴퓨터 서버 레고를 제작 및 설계할 것이며, 이를 고스란히 AI형 서버에 적용할 경우 가장 유니크한 3번째 레고 장난감 모델을 설계할 장본인들이 바로 네비우스 그룹 기술 엔지니어 팀들일 것입니다.

일반 데이터 처리보다 훨씬 더 높은 성능, 효율성 및 확장성을 요구하는 AI형 데이터 센터 기술력을 보유한 네비우스 그룹에 대한 기업 소개 유튜브 컨텐츠는 다음과 같겠습니다.


 

네비우스 그룹 소속 자회사들 (Subsidiaries)


네비우스 그룹은 방금 소개드린 AI형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사업부문 이외에도 아래 이미지에서와 같이 총 4개의 자회사 사업부문들 (Toloka, TripleTen, ClickHouse, AVRIDE)을 추가로 보유합니다.

  • Toloka (톨로카): 톨로카는 20만명 이상 데이터 주석가 (annotators)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40개 언어로 AI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AI 모델을 사용자 요구에 맞게 최적화하는 RLHF 및 DPO 기술을 지원하는 AI형 데이터 파트너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아마존 (AMZN) 기업 설립자 제프 베조스의 벤처 투자 회사인 베조스 익스피디션스 (Bezos Expeditions) 로부터 막대한 투자를 지원 받는 한편, 업계 라이벌 기업에 속하는 스케일AI (ScaleAI)가 메타 플랫폼즈 (META)로부터 막대한 투자 러브콜을 받게된 시장 이벤트로 더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네비우스 그룹의 대표 자회사로 분류됩니다.
  • TripleTen (트리플텐): 테크 분야에서 성공적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재교육 및 역량 강화를 전문적으로 트레이닝 시켜주는 에듀테크 (edtech) 플랫폼 사업부문입니다.
  • ClickHouse (클릭하우스): SQL 쿼리의 온라인 분석 처리 (OLAP)를 위해 네비우스 그룹에서 만든 오픈소스 칼럼 기반 DBMS로서, 현재 네비우드 그룹은 클릭하우스 기업 지분 +28%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 AVRIDE (AV 라이드): 네비우스 그룹의 4가지 자회사 사업부문들 중 가장 높은 기업 가치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핵심 자회사 사업부문입니다. 자율주행 차량과 배송 로봇을 개발하는 자율주행 기술 사업부로서, 우버이츠 (UBER), 그럽허브 (GrubHub)등 글로벌 음식 배달 서비스 기업들과의 사업 제휴에서부터 일본 라쿠텐 (Rakuten), 최근에는 한국의 현대차와 로보택시 사업 파트너쉽을 체결하는등 활발한 사업 전략을 추진중입니다. => 현대차, 美 AV라이드와 로보택시 협력… 아이오닉 5로 자율주행 사업 확대 (출처: 매일경제)
 

미래 성장성 (스마트스코어: 45점)


지난 1년간 네비우스 그룹의 스마트스코어는 하락세를 경험중이겠으니, 1년전 종합 점수 +52점은 2025년 7월 현재 30점으로 급감했습니다.



스마트스코어를 구성하는 총 5가지 평가항목들에서도 최근 1년간 스마트스코어 감소 현황이 파악되겠으니, 사업독점력 (1년전 50점에서 최근 10점으로 급감), 재무안전성 (1년전 80점에서 최근 +40점으로 감소), 수익성 (20점 -> 0점 감소), 현금창출력 (65점 -> 50점 감소)등 대다수의 스마트스코어에서 감소 트랜드가 관찰됩니다.

흥미롭게도 네비우스 그룹의 스마트스코어 총 5가지 항목들 중 유일하게 지난 1년전 보다 향상된 평가지표가 존재하겠으니, 바로 지난 1년전 0점에서 최근 +45점 상승한 미래성장성 스마트스코어 평가항목입니다.



이러한 미래성장성에 대한 낙관론은 네비우스 그룹의 기업 프리젠테이션 자료에서도 관찰됩니다.

  • 왼쪽 슬라이드 부분 (2024년 기업 설명회 자료)에서와 같이 2023년 기준 +$33 billion달러 타겟 마켓 (TAM: Total addressable market)은 오는 2030년 기준 +$260 billion달러 마켓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이는 2023~2030년까지 연평균 +35% 성장률 (CAGR: Compounded Annual Growth Rate)로 분석됩니다.
  • 오른쪽 슬라이드 부분에서와 같이 2023년 기준 전체 AI 서버 수요의 +66%는 훈련형 (Training) 애플리케이션이 대변하며, 나머지 +34%는 추론형 (Inference) 애플리케이션이 차지중입니다. 그러나 오는 2027년에는 정반대 시장 상황을 연출할 것으로 예측되겠으니, 전체 AI 서버의 단 +36%만이 Training, 나머지 +64%는 Inference 수요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되며, 바로 이러한 시장 상황은 네비우스 그룹 미래 성장력에 중추적 역할을 제공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입니다.

최근 글로벌 AI 열풍속에서도 여전히 AI 기술력 도입은 일부 빅테크 기업들의 전유물이며, 이는 AI 기술력 사용을 위해 소요되는 막대한 에너지 (전력) 자원과 인프라 (서버, 데이터센터, 엔비디아 반도체 칩 등) 니즈에 대한 부담감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술력이 발전할수록 AI 기술력 도입은 점차 대중화될 것이며, AI 기술력 구현을 위한 사업 자금 규모도 큰 폭으로 절약될 것이라는 점에서 미래 테크 산업에서 AI 기술력은 중추적 역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시장의 해석입니다.

또한 현재는 대부분의 AI 기술력이 AI 훈련 (AI Training) 에 집중된 반면에 점차 인류가 AI 기술력 활용에 보다 적극적 자세를 취하면서 미래에는 AI 추론 (AI Inference) 에 대한 수요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측, 네비우스 그룹은 이미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AI 추론을 지원할 수 있는 AI형 데이터센터 및 소프트웨어 구축에 매진중입니다.
  • AI 훈련 (Training): 모델이 특정 작업 (예: 이미지 분류, 텍스트 번역 등)을 수행하기 위해 데이터를 학습하여 패턴과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대규모 데이터셋을 사용하여 모델의 가중치와 편향을 조정하여 오류를 최소화하고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AI 훈련에는 일반적으로 많은 계산 자원 (GPU, TPU 등)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 AI 추론 (Inference): 훈련된 모델을 실제 환경에서 사용하여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예측, 분류, 결론 등을 도출하는 과정입니다. 훈련된 모델의 가중치를 사용하여 입력 데이터를 처리하고, 미리 정의된 출력 (예: 예측 점수, 분류 라벨 등)을 생성합니다. 추론은 훈련만큼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실시간 처리 요구사항 때문에 효율적인 시스템 구성이 중요합니다.
  • 현재는 유저의 질문에 대한 단순한 답변에 국한된 AI 능력 (AI 훈련)이 미래에는 유저의 질문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더욱더 향상된 답변을 위해 마치 사람처럼 추론할 수 있는 AI 능력 (AI추론)으로 향상될 것이며, 이 부분에서 실시간 AI추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 구현은 필수적이겠으니, 바로 이 부분에서 네비우스 그룹은 기업 사활을 걸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역적으로나 사업 파트너쉽 측면에서도 네비우스 그룹의 폭발적 사업 성장력 (즉, 미래성장성)이 입증됩니다.

다음 슬라이드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료)에서와 같이 최근 Iceland, U.S. (Kansas City), Finland & France등 미국 & 해외 시장내 AI 데이터센터 캐파를 증설했으며, 오늘날 AI 열풍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NVDA), 메타플랫폼즈 (META)와의 사업 파트너쉽을 체결 완료하는 한편, 2025년 1분기 매출 규모 ($55.3 million달러) 는 전년도 대비 +38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그리고 다음 슬라이드에서 입증되듯이 수많은 네비우스 그룹 파트너사들 (Nebius ecosystem partners) 중 엔비디아 (NVDA)는 네비우스 그룹 미래 성장 엔진에 큰 원동력을 제공해줄 핵심 파트너 기업입니다.


 

엔비디아 (NVDA)


지난 2024년 4분기 기준 13F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는 중요한 투자 현황을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에 공개했으며, 이 소식에 한 AI 기업에게는 함박웃음을, 또 다른 AI 기업에게는 울상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엔비디아가 기존 사운드하운드 AI 투자 전략에서 철수함과 동시에 네비우스 그룹으로의 신규 매수 투자 전략을 전환한 것은 AI업계 시각에서는 매우 중요한 산업 피벗 전략으로 재해석됩니다.

사운드하운드 AI가 음성 기반 인공지능에 특화된 반면, 네비우스 그룹은 훨씬 더 수익성이 높고 기반이 탄탄한 시장인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 인프라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엔비디아는 미래 AI 경제를 뒷받침할 AI형 인프라 구축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것으로 종합 분석됩니다.

  • 산업 초점 (Industry Focus): 사운드하운드 (음성 AI), 네비우스 (엔터프라이즈형 서버 데이터센터)
  • 매출 성장여력 (Revenue Potential): 사운드하운드 (제한적), 네비우스 (AI & 클라우드 성장 잠재력)
  • 시장 성장 잠재성 (Market Growth): 사운드하운드 (점진적), 네비우스 (폭발적)
  • 엔비디아 사업 파트너쉽 (Nvidia’s Role): 사운드하운드 (투자), 네비우스 (투자 & 전략적 사업제휴)

다음은 엔비디아와 네비우스 그룹간 긴밀한 사업 파트너쉽을 잘 설명한 유튜브 컨텐츠 자료입니다.



엔비디아 그룹의 13F 보고서 투자 현황에서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가장 최근 (2025년 1분기 기준) 13F 보고서에서는 엔비디아 그룹의 또 다른 대규모 AI 기업 투자 전략이 관찰되었다는 점이겠으니, 아래 테이블에서 당당히 포트 랭킹 1위를 차지하는 코어위브 (CRWV) 기업입니다.

  • 2025년 1분기 엔비디아 그룹의 유일한 신규 매수 주식: 코어위브 (CRWV)
  • 포트 랭킹 5위의 네비우스 그룹 (NBIS)에 대해서는 중립자세 (No change: no매수 & no 매도) 유지
  • 이외에도 포트 랭킹 2위의 ARM 홀딩스 (ARM)등 차세대 AI 업계를 주도할 일부 핵심 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 지분을 확보

코어위브는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로 AI 인공지능 개발자가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그래픽 처리장치 (GPU) 인프라를 제공하는 미국 증시내 떠오르는 AI 테마 기업으로서 엔비디아 투자 결정 소식에 코어위브 주가는 2025년 올들어 이미 +305% 초급등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특히, 네비우스 그룹 주식 매수 세력들 사이에서는) 네비우스 그룹은 앞으로 코어위브에 대등한 AI server & infrastructure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며, 이들은 네비우스 그룹 기업 경쟁력을 다음과 같이 분석 요약합니다.

  • 엔비디아 사업 파트너쉽 (Nvidia Partnership): 코어위브 (투자 지원 but no 독점적 지원), 네비우스 (투자 & 전략적 사업제휴)
  • 주력 시장 (Market Presence): 코어위브 (북미), 네비우스 (북미 & 유럽)
  • 매출 성장력 (Revenue Projection): 코어위브 (2025년 +$1.2 billion달러 연매출 예측), 네비우스 (2025년 $0.5~0.7 billion달러 연매출 예측, 2026년 +$1 billion 달러 연매출 예측)
  • 시장 성장 전략 (Expansion Strategy): 코어위브 (미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집중), 네비우스 (글로벌 AI형 데이터센터 구축 집중)
  • 2025년 7월 기준 시가총액 비교 (Market Capitalization): 코어위브 ($79 billion달러), 네비우스 ($13 billion달러)

물론 위의 예측치는 네비우스 그룹 주식 매수를 선호하는 투자 커뮤니티 자료를 참고한 것이기에 당연히 네비우스 그룹의 매력적 성장 잠재력을 어필한 부분이 있겠으며, 네비우스 그룹 주식 매수에 관심이 있으신 독자분들께서는 추가적으로 심도깊은 네비우스 기업 분석 및 제품 & 서비스 포트폴리오 분석들이 필요하겠습니다.



참고로 13F 보고서 관련 분석 자료는 매분기 초이스스탁US 분석 컨텐츠를 통해 별도로 공유드리고 있겠으며, 가장 최근 13F 보고서 (2025년 1분기 기준) 분석글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네비우스 그룹의 아킬레스건


이처럼 폭발적 성장 잠재력 (게다가 요즘 가장 핫한 AI 인공지능 종목으로 선정)이 기대되는 네비우스 그룹에게는 한가지 간과할 수 없은 아킬레스건 (약점)이 존재하겠으니, 바로 이미 최저치로 평가받는 기업 안전성 & 수익성 지표 (재무 안전성 40점, 수익성 0점)들이 단기간내 향상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약점입니다.

  • 2025년 6월말 기준 네비우스 그룹의 스마트스코어: 재무 안전성 (40점), 수익성 (0점)

  • 앞서 설명드린대로 2025년 연매출 목표 가이던스로 +$500~700 million달러를, 그리고 2026년에는 무려 $1 billion달러 ($1,000 million달러) 목표치를 제안하는 점에서 분명 초고속 성장주 (Hypergrowth Stock)에 목이 마른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네비우스 그룹은 충분히 매력적일 것입니다.
  • 문제는 위의 차트 오른쪽 하단에 표시된 Capex (캐팩스: Capitalized expenditures) 예측치로서 네비우스 그룹은 +$2 billon 달러 이상의 인프라 관련 설비 비용을 예측한다는 점입니다.
  • 즉, 폭발적 연매출 성장률의 후면에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막대한 캐팩스가 소요될 것이며, 이는 곧 단기간내 네비우스 그룹의 기업 안전성 지표와 수익성 지표 향상 확률을 현저히 낮출 것입니다.

 
  • 네비우스 그룹의 재무상태표로서 부채 수준 대비 월등히 높은 현금성자산 규모는 분명 네비우스 그룹에게는 플러스일것이며, 해당 현금성자산 $2.45 billion달러는 네비우스 그룹이 예측하는 $2 billion달러 캐팩스를 커버할만큼 나름 높은 현금성자산 확보 수준입니다.

  • 문제는 다음의 현금흐름표에서 살펴보실 수 있듯이 네비우스 그룹의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력과 잉여현금흐름 창출력은 단기간내 +$2 billion달러 캐팩스 설비 투자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익성 실적 지표 수준이라는 맹점입니다.

  • 이를 의식하듯 최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네비우스 그룹은 다양한 형태로의 외부 투자금 (펀딩) 확보 가능성을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어필했는데요, 이들 중에는 앞서 소개드린 네비우스 그룹 소속 자회사 지분에 대한 전략적 매각을 통한 현금흐름 창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낙관론입니다.


  • 제프 베조스를 포함한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러브콜을 받은 Toloka 지분에 대한 매각 가능성

그러나 해당 자회사 매각 또는 스핀오프 (자회사 지분 독립) 전략을 통한 현금 창출력 개선이건, 현재 보유한 현금성자산을 통한 현금 창출력 개선이건 임기응변식 솔루션은 곧 한계성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튼튼한 잉여현금흐름 창출력에 기반을 둔 기업 펀더멘털 지표 향상만이 갈 길이라는 점에서 일부 투자세력들 (특히, 기업 실적 지표를 중요시하는 가치 투자 세력들과 배당주등 직접적 아웃컴을 요구하는 투자 세력들) 사이에서는 섣부른 네비우스 그룹 주식 매수 전략을 주저하는 시장 분위기입니다.
 

Conclusion


결론적으로 제가 평소 즐겨찾기를 하는 초이스스탁US 원스탑진단 분석을 통해 네비우스 그룹의 투자 매력도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네비우스 그룹과 함께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서 ‘차세대 AI 테마 전략주’로 분류되는 코어위브 (CRWV), 사운드하운드AI (SOUN), 네비우스 그룹 (NBIS)과 일부 빅테크 AI 기업들을 함께 포함시킨 원스탑진단 그래프입니다.

  • 공교롭게도 CRWV, NBIS, SOUN등 신흥 AI 테마 전략주들은 모두 “관심있어요” 영역내 포함된 것으로 종합되는 가운데 이는 이들 3사들로부터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낮은 스마트스코어 때문이라 판단되며, 흥미로운 점은 모두들 밸류에이션 지표면에서 고평가 영역내 속한 종목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음은 최근 초이스스탁US 분석글을 통해 공유드린 유명 투자 전문지 배런스 선정 22개 AI테마주식들을 포함시킨 원스탑진단 차트 현황으로서 역시나 중장기적 가치투자 관점에서는 “매력적이네요” 영역내 포함된 다수의 종목들이 우선적으로 눈에 띕니다.


초이스스탁US 원스탑진단 분석을 구성하는 X축이 기업 실적 지표들로 산출된 스마트스코어라는 점에서, 그리고 Y축이 기업 밸류에이션으로 대변된다는 점에서 네비우스 그룹이 “매력적이네요” 구간에서 제외된 점은 당연한 팩트입니다.

그만큼 하이리스크로 분류되는 AI 테마주식이기에 섣부른 매수 버튼 클릭에 주의하셔야 할 것이며, 네비우스 그룹에 대한 심층적 추가 기업 분석이 동반된 신중한 투자 접근법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이번 분석글에서 다뤄본대로 네비우스 그룹의 AI 시장내 기업 포지셔닝 전략은 앞으로 기하학적 사업 리턴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지 모른다는 시장 잠재력 입니다.

불과 수년전만에도 투자자들로부터 천대받던 엔비디아는 결국 오늘날 미국 증시내 넘버1 높은 기업가치 (시총)를 달성하는 기업 신화를 이끌어내는 중이며, 이처럼 AI 혁명을 관전해온 글로벌 투자자들 중 일부에게는 네비우스 그룹이 엔비디아로부터 새로운 AI혁명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투자 기대감도 가질만 합니다.



사람들은 이번 AI 열풍은 과거 인터넷 혁명보다 더 큰 경제적 파급 효과와 주식 시장 센세이션 열풍을 이끌어낼 것이라 종합 예측합니다.

지난 수년간 AI 금광에서 광부들이 일할 수 있는 삽과 곡괭이 장비를 제공한 엔비디아 기업 (AI형 반도체 칩) 이라면, 앞으로는 이를 통해 채굴된 금을 실제로 활용하기 위한 네비우스 기업 (AI형 인프라 서버) 의 역할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 역시 간과할 수 없겠습니다.

제 아무리 엔비디아의 GPU 성능 (AI 업계내 곡괭이와 삽) 이 향상할지라도 어느 시점에서는 AI 모델을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 (AI Infrastructure )가 필수적이겠으며, 바로 이 부분에서 네비우스 그룹이 “차세대 AI 클라우드 업계내 AWS (아마존웹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는 일부 투자세력들의 기대와 예측 또한 빈번히 접할 수 있겠습니다.

저 같은 새가슴을 지닌 지극히 보수적 가치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수 버튼 클릭이 충분히 주저되는 네비우스 그룹 주식이겠으나 (그리고 이러한 보수적 투자 접근법 때문에 결국 엔비디아 주식 투자에 실패한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후회와 반성도 하겠으나), 고위험 고수익을 목표하는 미래 AI 업계 동향에 대한 깊은 투자 인사이트를 보유한 고성장주 투자자분들께는 한번쯤 기업 분석을 해보실만한 충분히 매력적 투자 종목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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