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1월 소매판매 호조로 뉴욕증시 상승 마감
23.02/16 목록보기
1월 소매판매 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후 증시는 수요일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함께 소매판매 호조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면서 증시능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8.78포인트(0.11%) 상승하여 장중 저점 대비 250포인트 이상 상승한 34,128.05에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각각 9.05%와 8% 상승한 솔라엣지와 제너랙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0.25% 오른 4,147.60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92% 상승한 12,070.59로 에어비앤비 주가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13.35% 급등한 데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의 상승도 기술주 중심의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우존스가 조사한 경제학자들은 소매판매가 1.9% 증가를 예상한 반면, 1월 소매판매가 3%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주가는 전날 하락한 바 있죠. 소매판매 수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크리스 자카렐리는 수요일 메모에서 "노동 시장의 회복력은 소비자들이 계속 소비하는 주된 이유이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한 인플레이션은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요일의 소매판매 데이터는 최신 미국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발표된 지 하루 만에 발표되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를 약간 웃돌아 연준이 물가 상승에 맞서 싸우는 과정이 더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럼에도 증시가 상승한 것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안도감을 느낀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후반에 트레이더는 연준 관계자의 연설에 귀를 기울여 중앙은행이 3월 다음 회의에서 어떤 조처를 할지에 대한 신호를 확인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도 계속 주시할 것입니다.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기업으로는 Zillow, Shopify, DoorDash 등이 있습니다.

S&P 500 기업 중 약 4분의 3이 최근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69%의 기업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수익 스카우트 데이터에 따르면 이 수치는 3년 평균인 79%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소비자들의 강력한 구매력은 인플레이션에 다시 기름을 부을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하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더 올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가 오른 것은 시장이 '연착륙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소비가 강하게 유지된다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 우려를 딛고 올해 1분기에 예상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배럴당 78.5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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