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PPI 둔화에 뉴욕증시 급등..스벅 24% 상승
24.08/14 목록보기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미국 도매물가가 예상보다 더 둔화하자 금리인하 경로가 더 뚜렷해졌다는 인식 속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4% 올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1.68%와 2.43% 뛰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고용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려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발목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시장 전반에 번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7월 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6월(0.2%)보다 둔화한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도 밑돌았습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주가가 6.53% 상승했고,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스타벅스는 24.5% 급등했습니다.

몸값이 180억달러라는 평가를 받는 멕시코 음식 체인 시폴레 멕시칸그릴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니콜이 스벅엥 스카웃되자 이날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3대 지수 평균은 모두 8월 2일 종가 수준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반등 속도가 빨라지자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반등에 놀랍지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반등했는지에 놀랐을 뿐입니다."라고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인 모하메드 엘-에리안은 "클로징 벨"에서 말했습니다.

화요일 생산자물가지수 보고서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을 보여줬을 때 시장은 한 가지 희소식을 얻었습니다. 수요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도 마찬가지로 다음 세션에서 거래 움직임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CPI 보고서도 최근 미국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엘-에리안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실업률 리스크보다 훨씬 낮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가 6.5% 급등한 것을 포함해 M7 빅테크 종목들이 이날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일론 머스크 CEO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대담에서 트럼프가 테슬라에 우호적이라는 점이 재확인되면서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해, 단숨에 2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테슬라는 10.34달러(5.24%) 급등한 207.8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은 3.74달러(1.72%) 상승한 221.27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7.20달러(1.77%) 오른 414.01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알파벳은 1.87달러(1.15%) 상승한 164.16달러, 아마존은 3.43달러(2.06%) 오른 170.23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메타플랫폼스 역시 12.59달러(2.44%) 상승한 528.54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가자 전쟁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6거래일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유명 석유 애널리스트인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선임 애널리스트는 “유가에는 그동안 이란과 이스라엘 간에 24~48시간 내에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가정에 따른 프리미엄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플린 애널리스트는 임박한 전쟁 위험이 누그러지면서 이 프리미엄이 사라졌고, 그 결과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61달러(1.96%) 하락한 80.69달러로 떨어졌으며,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71달러(2.14%) 급락한 78.3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목록보기
밸류라인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