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MLB·NBA·NFL과 파트너십 체결…주가 5.3% 급등
성일만24.07/23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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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의 주가가 파트너십 체결로 5.3% 급등했다. 사진=본사 자료


소셜미디어 기업 레딧(RDDT)은 광고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여러 주요 스포츠 리그와 협력하여 사이트에 더 많은 비디오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레딧은 22일(현지시각) NFL, NBA, MLB, PGA 투어 및 나스카(NASCAR)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으로 경기와 토너먼트의 하이라이트 비디오, 무대 뒤 클립, 선수와의 질의응답 세션, 슈퍼볼 및 NBA 올스타 게임과 같은 주요 이벤트의 특별 콘텐츠 등을 포함한 더 많은 스포츠 콘텐츠가 레딧 사이트를 통해 제공될 것이다.

레딧 최고운영책임자(COO) 젠 웡은 성명에서 "레딧은 스포츠팬들이 그 어느 곳보다 깊이 파고들고, 시즌을 넘어 연중 다른 팬들과 연결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전 세계 스포츠팬들이 찾는 장소다"라고 말했다.

레딧에 따르면, 스포츠는 레딧에서 주요 카테고리이며, 스포츠팬들을 위한 1000개 이상의 커뮤니티와 매달 2억4900백만 개의 스포츠 관련 게시물, 투표 및 댓글이 있다.

레딧 주가는 뉴욕거래소에서 5.30% 상승한 68.13달러를 기록했다. 레딧은 지난 주말까지 올해 들어 90% 상승했다. 파트너십의 재무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레딧은 더 많은 고품질 비디오를 제공받아 더 많은 비디오 광고주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레딧은 2023-2024 시즌 동안 NFL과 함께 이러한 광고를 처음 테스트했으며, 팬듀얼, 삼성, 포드와 같은 브랜드들이 리그의 프리미엄 비디오 콘텐츠 옆에 메시지를 배치했다.

레딧은 지난 몇 년 동안 광고 사업에 많은 투자를 했으며, 거의 20년간의 사기업 상태를 거쳐 올해 3월에 상장했다. 레딧 임원들은 사이트에서 더 많은 비디오 및 쇼핑 광고를 추가하는 등 홍보 메시지 유형을 확장할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지난해 레딧은 매출 8억400만 달러(약 1조1159억 원)를 기록했으며, 그 중 98%가 광고에서 발생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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