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2분기 배송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
성일만23.07/06 목록보기
article box
니콜라 주식이 실적 발표 후 하락했다.


니콜라(NKLA)의 주가는 2분기 인도 및 생산 수치를 보고한 후 5일(현지 시간) 3.7% 하락했다.

피닉스에 본사를 둔 니콜라는 이 기간 동안 총 111대의 배터리 전기 트럭을 납품했으며, 45대의 도매 배송과 66대의 소매 배송으로 나누어졌다. 이는 1분기 31건의 도매 배송과 33건의 소매 배송과 비교된다.

이 회사는 분기에 33대의 트럭을 생산하여 현재까지 총 96대의 트럭을 판매했다. 회사는 "북미 시장에 다시 초점을 맞춰 비용을 절감하고 제로 배출 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니콜라는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27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는 8월 4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니콜라는 배터리 회사 '로미오파워'와 1년여 만에 결별 수순을 밟는다. 로미오파워를 통해 배터리 내재화를 꾀했으나, 기술·경영적 장벽을 뛰어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 대변인은 "니콜라는 로미오파워와의 사업을 중단하고 캘리포니아주 ABC(Assignment for the Benefit of Creditors) 법정 제도에 따른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BC는 채무자가 자산을 청산하고 채권자에게 상환할 목적으로 양수인이라고 하는 독립적인 제3자에게 모든 자산을 양도하는 법적 절차다. 니콜라가 보유한 로미오파워 관련 자산을 처분하는 것이다.

니콜라는 작년 8월 1억 4400만 달러에 로미오파워 지분 100%를 인수했다. 로미오파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 내재화한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반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었다. 당시 니콜라는 배터리팩 성능을 향상하고 생산성을 개선해 30~4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이코노믹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목록보기
밸류라인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