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몬트, 명실상부 세계 최대 금 생산업체 탄생
박경희23.05/15 목록보기
25조6000억원에 호주 뉴크레스트 마이닝 인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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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금생산업체 뉴몬트사 로고. 사진=로이터

호주의 금생산업체 뉴크레스트 마이닝(이하 뉴크레스트)은 1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금생산업체 미국 뉴몬트가 제시한 약 288억 호주달러(약 25조 6840억 원) 규모의 매수안을 받아들였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인수안이 실현된다면 세계 최대 금생산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뉴크레스트는 이날 자사 주주들이 보유주 1주당 뉴몬트 주식 0.4주를 받게 되며 새 회사의 지분은 31%가 된다고 설명했다. 순채무를 포함해 뉴크레스트의 기업가치는 288억 호주달러로 평가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 뉴몬트(NEM)는 뉴크레스트에 294억 호주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으며 뉴크레스트는 뉴몬트에 회계접근권을 부여했다. 이는 뉴크레스트 주당 32.87달러의 제안 가격으로, 최초 제안보다 16% 증가한 수치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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