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16.16% 급락...시트론 리서치 공매도 ‘하락’ 베팅
이용수24.11/22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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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이사회 의장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5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3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1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소프트웨어 업체이자 비트코인 매입 전략으로 유명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가 16.16%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친 암호화폐 인사로 정부 조직을 구성할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은 크게 상승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집중하고 있던 비트코인에 대한 일반인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직접 투자가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공매도 투자자로 알려진 앤드류 레프트의 시트론 리서치(Citron Research)는 자신의 SNS X(구 트위터)를 통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알렸다.

마이클 세일러 현 회장 체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수십억 달러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채권 발행을 통해 매입 자금을 조달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아 왔다.

그러나 비트코인 ETF가 출시되면서 투자자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비트코인 대리 투자 수단으로 활용하는 대신 ETF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이 회사가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트론은 비트코인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의 펀더멘털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 비트코인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숏 포지션으로 헤지했다”고 덧붙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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