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美 정부에 첫 오픈AI의 GPT 기술 제공
성일만23.06/08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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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미 정부에 오픈AI GPT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여 강력한 언어 생산 모델을 오픈AI에서 미국 연방 기관으로 보내고 있다고 7일(현지 시간)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

미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오픈AI 및 GPT-3의 최신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LLM)과 GPT-4를 애저(Azure) 정부에 제공하는 LLM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분을 보유한 오픈AI의 ChatGPT 출시 이후 LLM 사용이 급증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기업들이 앞 다퉈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정부 기관에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저 정부에 GPT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주요 기업이 챗봇 기술을 정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첫 번째 노력으로 손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적으로 5월 기준 4500명의 고객을 보유한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LLM을 애저 상용 클라우드 사용자에게 제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 고객들이 콘텐츠 생성, 언어 간 번역 및 요약을 포함한 특정 작업에 언어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프리뷰로 공개한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에 오픈AI LLM 기술을 적용한 코파일럿 기능을 적용했다.

코파일럿은 사용자들이 자연어 명령과 채팅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코드 생성, AI 플러그인 제작, 커스텀 Q&A 및 시각화 등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게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패브릭은 한 조직이 AI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모든 데이터 및 분석 도구들을 한 번에 제공한다. 데이터 팩토리(Data Factory), 시냅시스(Synapse), 파워BI 같은 플랫폼을 통합한 제품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공된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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