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가 햄버거 가격도 올리나…日 맥도날드, 대도시 매장 가격 인상
박경희23.06/20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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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미나토구 롯본기의 일본맥도날드 매장. 사진=닛케이 캡처

일본 맥도날드(MCD)는 19일(현지시간) 도쿄(東京)와 오사카(大阪) 등 대도시의 184개 매장에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맥도날드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 입지에 따라 가격을 바꾸고 있다. 매장 운영비용이 상승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일본맥도날드는 공항과 서비스지역 등에 있는 ‘특수입지매장’ 13곳과 도심점 30곳에서 통상 매장보다 판매 가격을 높게 책정해 왔다. 이어 7월부터는 준도심점을 새롭게 설정해 약 120개곳을 준도심점으로 정하고, 도심점도 약 90곳을 추가하며 가격 인상을 적용한다. 준도심점은 통상매장의 가격보다 10~30엔, 도심점은 10~90엔 각각 올려 받는다.

통상 매장보다 가격이 높은 매장은 약 230곳이며, 총 매장의 8%에 해당한다.

일본맥도날드는 이날 오는 7월 19일부터 자택 택배 대부분 상품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가격 인상폭은 10~100엔, 햄버거는 220엔에서 240엔으로, 치즈버거는 250엔에서 280엔으로 인상된다. 물류비와 원재료비 상승에 대응하는 조치다.

맥도날드는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엔저 등을 이유로 2022년 이후 가격 인상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과 9월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전체의 약 80% 상품 가격을 올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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