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디지털, 비트코인 채굴 용량 56% 확대...주가 10.51% 폭등
글로벌이코노믹23.12/20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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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컴퓨터. 사진=로이터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는 1억 7800만 달러에 달하는 인수 계약을 체결하고 390메가와트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장을 인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인수로 마라톤 디지털의 비트코인 채굴 용량은 기존 584메가와트에서 910메가와트로 약 56% 증가하게 된다.

인수한 채굴장은 텍사스주 그랜버리와 네브래스카주 키니에 위치해 있으며, 모두 전력 비용이 저렴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마라톤 디지털은 이번 인수를 통해 비용 절감, 에너지 헤지, 운영 최적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인수는 마라톤 디지털의 수직적 통합과 정교하고 다양한 비트코인 채굴 포트폴리오 개발이라는 1년간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마라톤 디지털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프레드 틸은 이번 인수에 대해 "비트코인 채굴 포트폴리오 규모가 56% 증가했으며, 현재 운영 해시 속도를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라톤 디지털은 19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10.51% 급등한 21.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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