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애플 사랑 여전...TSMC는 지분 정리
23.05/19 목록보기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지분을 모두 처분한 반면 애플 주식은 꾸준히 매수하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해 3분기에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TSM) 주식 6천만 주를 매수했으나, 4분기에 지분을 대폭 축소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남은 주식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애플(AAPL) 주식은 2,042만 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보유 중인 총 주식 수는 9억 1,556만 주가 됐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2022년 12월 말 129.55달러에서 올해 3월 말 164.67달러로 약 27% 상승했고,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46.44%에 달합니다.

미국의 신용카드사 캐피탈 원 파이낸셜(COF)을 신규 매수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BAC)의 주식을 추가로 매수한 반면 지역은행 뉴욕멜론은행(BK)과 US뱅코프(USB)는 보유했던 주식을 모두 처분했습니다.

에너지 기업 셰브론(CVX)의 비중은 축소한 반면 옥시덴탈페트롤리엄(OXY)의 주식은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셰브론은 1억 6,297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3,056만여 주를 매도해 전체 포트폴리오 내 비중이 9.78%에서 6.65%로 줄었습니다.

이 밖에 휴렛 패커드(HPQ), 씨티그룹(C),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 마켈(MKL)의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습니다. 반면 액티비전 블리자드(ATVI), 제너럴 모터스(GM), 아마존닷컴(AMZN) 등은 비중을 축소했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코카콜라(KO), 크래프트 하인즈(KHC), 무디스(MCO), 비자(V), 마스터카드(MA) 등 31개 종목의 비중은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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