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들, 올해 2분기 정부지원-여객수요 회복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분기흑자
박경희21.07/23 목록보기
아메리칸항공-여객수 지난해 5배로 900만달러 흑자…사우스웨스트-영업수익 지난해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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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사의 제트여객기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항공업체들이 올해 2분기 정부지원과 여객수요 회복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올해 2분기 수입은 361% 증가한 74억8000만 달러를 올려 예상치를 웃돌았다. 여객수는 44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급증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총 영업수익은 40억달러를 거뒀으며 이난 지난해보다 약 300% 급증한 액수다. 다만 2019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32% 낮은 수준을 보였다.

미국 연방정부의 지원을 더한 아메리칸항공의 이익은 1900만달러에 거뒀다. 지난해는 20억7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연방정부 지원후 순이익은 3억4800만 달러(주당 0.57달러)였다. 다만 일시항목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순손실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보다 늘어났다.

알라스카항공의 연방정부 지원후의 이익은 3억9700만 달러(주당 3.15달러).

3사 모두 지금까지 코로나19 델타변이의 감염확산에 의한 영향은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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