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아메리카스, CATL과 캐나다 밀레니얼 리튬광산 인수 경쟁
양지혜21.11/02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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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아메리카스는 캐나다 밀레니얼 리튬 광산 인수 입찰에 참여했다. 사진=차이싱글로벌

캐나다 리튬 채굴업체 리튬아메리카스는 4억 달러(약 4698억 원)로 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 캐나다 밀레니얼 리튬 광산 인수를 위해 경쟁할 것이라고 시나닷컴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리튬아메리카스는 1일 보통주 주당 3.8달러(약 4463원) 외에 0.001캐나다달러를 추가해 현금으로 밀레니얼리튬을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

리튬아메리카스가 제시한 가격은 CATL이 지난 9월에 제시한 가격보다 주당 0.85캐나다달러(약 805원) 높다.

존 에반스(Jon Evans) 리튬아메리카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회사는 밀레니얼이 아르헨티나에 있는 파스토스 그란데스(Pastos Grandes) 리튬 프로젝트가 매우 가치 있는 자산으로 판단해 밀레니얼을 인수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존 에반스 CEO는 "밀레니얼이 보유한 리튬 프로젝트의 발전 전망이 좋은 것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밀레니얼은 CATL에 "11월 16일까지 기존에 제시한 금액을 다시 수정할 수 있다"고 고지했다.

앞서 CATL은 9월 말에 3억7700만 카나다달러(약 3572억4897만 원)로 밀레니얼리튬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보통주 주당 3.85캐나다달러(약 3648원)를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었다.

CATL이 인수 금액을 올릴 것인지 투자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CATL은 2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2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08% 오른 657위안(약 12만6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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