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CPI 발표 주목..혼조세 마감
23.04/12 목록보기
투자자들이 이번 주 후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리면서 S&P 500 지수는 화요일 세션을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종합지수는 0.004% 하락한 4,108.94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8.27포인트(0.29%) 상승한 33,684.79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나스닥 종합지수는 0.43% 하락한 12,031.88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경기민감주들이 선전했습니다. 에너지 업종은 0.9% 상승하며 S&P 500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기술주는 정보 기술 섹터가 1%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보다 뒤처졌습니다.

한편, 중고차 소매업체 카맥스 주가는 예상보다 높은 분기 이익을 기록한 후 9.6% 상승했습니다. 모더나 주가는 생명 공학 회사가 독감 백신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힌 후 3%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수요일에 발표되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와 목요일에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보다 앞서 나온 것입니다. 두 인플레이션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을 어떻게 진행할지 더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데이터는 5월 3일 연방준비제도 회의를 알리는 마지막 데이터 세트 중 하나라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그리고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과 통화 정책의 적절한 속도를 평가함에 따라 시장 상황은 이미 다음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지난 3월 일련의 은행 위기 이후 처음으로 여러 주요 미국 은행이 수익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JP모건 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이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블랙록과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키스 뷰캐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긴축의 정점은 지났고 이제는 지표가 우리가 향하는 방향을 확인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시장은 그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요 은행들의 실적에 대해서는 “큰 금융기관들이 최근 위협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등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윌리엄 노세이 선임투자책임자는 “이번주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달 FOMC 정례회의를 알리는 자료 중 하나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미국 성장률은 1.6%로 상향했습니다.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여건을 두고 ‘험난한 회복 과정’으로 평가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분절화, 높은 인플레이션 등 지난해 불안 요인이 해결되지 않았고 최근 SVB 사태로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2.24% 오른 배럴당 81.53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지난 1월 23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와 내년 원유 가격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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