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 전국에 지점 130개 확장 소매 영업 강화
성일만23.07/15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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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미국내 130개 지점을 새로 개설할 예정이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JPM)가 앞으로 2~3년 이내에 미 전국에 130개의 체이스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15일 JP 모건의 소비자 은행 네트워크 확장 책임자인 라켈 오덴 전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보도했다.

JP모건은 신규 시장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650여개, 지난해에만 114개 이상의 지점을 열었다.

약 4000만에 이르는 JP모건의 소매 고객 중 85%가 디지털과 일반 은행 업무를 모두 사용한다. 오덴 전무는 "고객들은 다양한 채널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JP모건은 확장할 지점을 결정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 오덴 전무는 "우리는 시장별로, 학생들의 이동 같은 인구 증가 요인을 세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지역에 30%의 새로운 지점을 열 계획이다. 이 지점들은 지역 비영리 단체와 제휴하여 지역 사업주들을 위한 워크숍과 금융 교육 수업과 같은 자원을 제공한다. 행사들은 은행 고객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공개된다. 지점 직원의 약 80%를 현지에서 할 방침이다.

이들 지역사회 중심의 지점들은 다른 지점들보다 20% 더 많은 당좌예금 계좌 개설을 처리하고 50% 더 많은 법인 신용카드를 발급해 왔다. 오덴 전무는 "우리는 커뮤니티 브랜드처럼 느끼면서 신뢰를 구축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JP 모건의 이러한 방침과 달리 미국의 실물 은행 지점들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2022년 전체 지점 수는 약 7만 1000개로 10년 전보다 17% 감소했다.

이런 추세 가운데 JP모건의 지점 확대는 눈길을 끌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서 은행 예금이 금리 변동에 더 빨리 대응하는 머니마켓펀드 같은 상품으로 흘러들어갔다.

결국 소셜 미디어에 퍼진 불안감과 함께 올 봄을 전후로 갑작스런 뱅크런이 일어나 실리콘 밸리 은행을 포함한 지역 기관들의 파산으로 이어진 원인이 되었다.

주요 은행 관계자들은 금융시장이 불확실한 시기에 예금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소매 및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점을 개설하고 교육 자금을 지원하는 것과 같은 소액 거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JP모건은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출 및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더 많은 장소를 열 계획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지난 6월 앨라배마와 루이지애나를 포함한 4개의 새로운 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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