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뉴욕증시, 혼재된 재료에 보합 마감…아이온큐 40% 가까이 폭락
25.01/09 목록보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향후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가능성을 평가하면서 S&P 500 지수는 수요일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16% 상승한 5,918.25로 마감한 반면, 다우지수는 0.06% 하락한 19,478.88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6.84포인트(0.25%) 상승한 42,635.20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3대 지수 평균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준의 12월 회의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방 리스크가 증가했다고 답해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논의하면서 참가자들은 위원회가 정책 완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그 근처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라고 의사록에 적혀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및 세금 계획이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베팅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채권 수익률은 수요일 거래 세션 내내 흔들렸습니다.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한때 4.7%를 돌파하며 지난 4월 말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이번 주 수많은 경제 데이터를 소화한 투자자들은 이제 금요일의 12월 급여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리, 성장률, 인플레이션의 경로를 모델링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라고 LPL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리 로치는 말합니다. "금요일 고용지표 발표에서 깜짝 발표가 있을 경우 시장은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2024년 S&P 500 지수에서 340%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팔란티어는 사흘 연속 하락하며 2.5% 하락했습니다. 칩 제조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는 HSBC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 4.3% 하락했습니다.

아이온큐와 리게티 등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40% 안팎 폭락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실제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해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급증와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93센트) 떨어진 배럴당 73.3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89센트) 내린 배럴당 76.1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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