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2024년에도 S&P 500 능가할까
글로벌이코노믹23.12/19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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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로고. 사진=로이터

아이온큐(IONQ)는 2023년에 강세를 보이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을 능가했다. 2024년에도 이러한 성과를 반복할 수 있을까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온큐는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인기있는 종목이다. 19일 현재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의 '주식 TOP50' 순위에서 보관금액 기준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투자자들의 관심에도 아이온큐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과를 반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온큐 주식은 여전히 ​​2024년에 시장이 얻는 이익을 쉽게 능가할 수 있어 다소 투기적일지라도 주식을 매력적인 매수로 만들 수 있다고 비즈니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다. 올해 9월에 끝난 분기 동안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총 예약액도 전년 동기 대비 2630만 달러 증가한 58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지난 분기에 #AQ(Algorithmic Qubits) 35 Forte 기업용 컴퓨터와 #AQ 64 Tempo를 공개했다. 전자는 여전히 기존 바이너리 컴퓨팅 시스템에 의존하는 하이브리드 데이터 센터를 위해 설계되었다. 후자는 2025년에 시장에 출시될 것이며 "역사상 어떤 컴퓨터보다 더 유용하고 유용한 계산 상태"를 제공할 것이다.

분석가 커뮤니티에서는 올해 95%의 매출 성장을 이룬 아이온큐는 내년에도 약 80%의 매출 성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온큐는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에는 손실이 1억 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가는 변동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는 양자 컴퓨팅 시장이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7%의 속도로 성장해 2022년 100억 달러에서 125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 이러한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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