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디자인 총괄 "미래를 만드는 것, 가장 큰 동기"
김현철25.03/04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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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 수석 디자이너. 사진=로이터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테슬라(INTC) 수석 디자이너가 16년 이상 테슬라에서 일할 수 있었던 이유와 새로운 모델Y, 옵티머스 프로젝트 등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3일(현지시각)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폰 홀츠하우젠은 최근 팟캐스트 ‘라이드 더 라이트닝(Ride the Lightning)’ 500회 특집에 출연한 자리에서 테슬라에서의 경력과 디자인 철학, 향후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테슬라에 오래 머문 이유에 대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동기”라고 강조했다. 홀츠하우젠은 “젊은 시절의 나 자신이 지금의 나를 본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다. 우리가 미래를 조금씩이라도 이끌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내게 동기를 부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홀츠하우젠은 원래 한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할 계획이 없었다고도 밝혔다. 테슬라에 합류하기 전 그는 마쓰다,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을 거치며 약 4년마다 직장을 옮겼다. 그러나 테슬라에서는 16년 이상 근무하고 있다.

홀츠하우젠은 테슬라의 사명이 자신을 붙잡아 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만약 테슬라의 사명이 없었다면, 나 역시 이곳에 없었을 것”이라며 “초기에는 우리가 과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조차 확신하지 못했지만, 점차 전 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모델Y 퍼포먼스 모델과 향후 출시될 7인승 모델Y에 대한 언급도 했다. 테슬라는 올해 말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모델Y 퍼포먼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홀츠하우젠은 디자인 철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도로 위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테슬라 차량을 볼 때마다 끊임없이 개선점을 찾으며 발전을 고민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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