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빈후드, 대선 승자 맞추는 이벤트 금융 상품 판매 시작
이용수24.10/29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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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인터넷 증권사 로빈후드(HOOD) 마켓(Robinhood Markets)은 11월 5일(현지시각)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인지에 베팅하는 금융상품 '이벤트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미국 국민만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 내에서 이번 대선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파생 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벤트 파생상품 거래는 선거, 경제 통계, 정책 결정 등 특정 이벤트의 결과를 거래 참여자가 예측해 매매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거래 형태로, 다른 거래 계약들에 비해 리스크가 높다고 여겨지고 있지만 그 화제성으로 인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연방법원은 올해 9월 미국 국민이 이벤트 파생상품 거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반대 의사를 표명했지만 10월 항소심에서는 1심 판결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로빈후드가 제한된 수의 사용자에게 이 계약을 배포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한 후 주가는 4% 상승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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