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택배 그랩, 강달러와 수요둔화에 연간 거래총액 전망 하향
박경희22.08/26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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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택배업체 그랩의 로고. 사진=로이터

동남아시아의 택배및 차량 공유서비스 그랩 홀딩스(GRAB)는 25일(현지시간) 달러강세와 택배서비스 수요둔화 등을 이유로 연간 유통거래총액(GMV,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 금액) 전망을 하향수정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그랩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기에 재택수요의 혜택을 받았지만 동남아시아지역의 대부분에서 외출제한이 완화되고 소비자들이 외출해 쇼핑을 하게되면서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랩의 앤서니 탄 최고경영자(CEO)는 “수익성 높은 단골고객에 사업의 중점을 두는 신상품 도입과 서비스제공에 드는 비용절감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랩의 최신 연간 GMV 증가율 전망은 환율변동 영향을 제외한 기준으로 25~29%로 설정했다. 기존은 30~35%였다.

한편 연간매출액 전망은 12억5000만~13억 달러였으며 지금까지 12억~13억달러에서 하한선을 상향조정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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