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S&P 500 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의 최근 비둘기파적인 금리 정책 전환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종합지수는 0.59% 상승한 4,768.37을 기록했습니다. 화요일 상승으로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 종가 대비 약 0.6%, 장중 최고치 기록 대비 1%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1.90포인트(0.68%) 상승한 37,557.9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66% 상승한 15,003.22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5,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2022년 1월 이후 처음입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0.49% 상승한 16,811.85로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주가가 4.2% 상승하며 다우지수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한편, 태양광주인 엔페이즈 에너지와 퍼스트 솔라는 각각 약 9%와 4% 상승하며 S&P 500 지수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S&P 500 섹터가 1.2% 상승하는 등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주가는 2.3% 상승했고, 할리버튼과 엑손 모빌 주가는 각각 1% 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24년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시장에 촉매제가 되어 최근 증시가 랠리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과 국채 수익률 하락도 전형적인 주식 강세 시즌에 위험자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보케 캐피털 파트너스의 설립자 킴 포레스트는 "주식 매수 편향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뉴스가 이를 바꾸지 않는 한, 우리는 아마도 이 때문에 매일 상승세를 보일 것입니다."

3대 지수 평균은 모두 상승세로 12월을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S&P 500 지수는 한 달 동안 4.4% 상승하며 2017년 이후 최장 주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4.5%와 5.5% 상승했습니다.


화요일 유가는 예멘에 기반을 둔 무장 세력이 선박을 공격함에 따라 홍해를 통한 운송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한 트레이더들의 우려로 1% 이상 상승했습니다.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계약은 97센트(1.34%) 상승한 배럴당 73.4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2월물 브렌트유 계약은 1.28달러(1.64%) 상승한 배럴당 79.2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BP는 월요일에 후티 무장 세력이 선박을 공격함에 따라 안전 문제로 수에즈 운하를 통한 운송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선박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국적 해양 부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