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여행주 "오미크론 치명률 낮다" 주가 급등세 신바람
박경희21.12/07 목록보기
항공주와 크루즈주 장중 10%이상 올라... 보잉도 4% 가까이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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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사의 여객기가 미국 LA공항에 착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증시에서 보잉과 여행주가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났다.

이날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방역전문가들이 오미코론이 다른 변이보다 감염력을 높으나 가벼운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에 급등했다.

이날 보잉 주가(BA)는 3.71% 상승했다. 아메리칸항공(AAL)과 유나이티드항공(UAL)은 장중 10%이상 급등하다 결국 7.88%, 8.32% 각각 마감됐다.

크루즈주에서는 노르웨이 크루즈라인(NCLH)은 9.51%, 로얄 캐리비안크루즈(RCL)는 8.24% 올랐다. 이들 크루즈주들도 장중에는 10%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는 6.74% 상승으로 마감됐다.

여행주는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달말에 처음으로 오미크론이 확인된 후 큰 타격을 받았다. 해외여행 규제가 완화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세계 40여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후 새로운 여행금지 규제가 잇달아 내려졌기 때문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CNN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에 대한 초기 분석 결과, 전염성은 강하되 치명도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 의악연구회로부터의 보고서에서도 오미크론이 보다 가벼운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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