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혼조세 마감, 다우만 사상 최고 경신 엔비디아 6.4%↓
24.08/30 목록보기


뉴욕 증시가 29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대형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중소형주 2000개로 구성된 러셀2000은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틀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반면 기술주 비중이 높아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공개했지만 높아진 투자자들의 눈 높이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이날 6.4% 폭락한 것이 기술주 오름세 발목을 잡았습니다.

연장 거래에서 울타는 2분기 실적 기대치를 하회한 후 7% 하락한 반면, 운동복 소매업체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6% 상승했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서버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3% 상승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을 앞두고 시장이 들쑥날쑥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목요일에는 인공지능이 급락하면서 S&P 500 지수를 압박하고 나스닥 종합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다우지수는 3대 지수 평균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240포인트 이상 추가 상승해 신기록으로 마감했습니다.

금요일 오전 8시 30분(동부표준시)에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라는 새로운 증시 촉매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우존스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경제학자들은 7월 근원물가가 월 0.2%, 연간 기준으로는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핵심 수치는 전월 대비 0.2%, 12개월 전 대비 2.7%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준은 이 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9월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시장은 PCE 발표 결과를 흡수할 것이며, 컨센서스 추정치는 전월의 2.6%에 이어 2.7%로 소폭 상승한 전년 대비 핵심 보고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 동의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보고서가 더 뜨겁다는 것을 나타내는 서프라이즈는 시장에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8월 거래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S&P 500 지수는 1.3%, 다우 지수는 1.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이번 달에 0.5% 가까이 하락하며 3대 지수 중 유일하게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와 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두 지수 모두 3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주입니다. 다우지수는 이 기간 동안 0.4% 상승하며 세 번째 플러스 주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는 사흘 만에 1%가 넘는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리비아 석유 생산 차질이 지속되는 데다 이라크가 산유량 감축에 나설 것이란 소식이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습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1.29달러(1.64%) 뛴 79.94달러로 오르며 80달러 회복에 바싹 다가섰고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배럴당 1.39달러(1.87%) 상승한 75.9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목록보기
밸류라인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