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깜짝 실적에 주가 폭등...사이버보안주 동반 상승
김미혜24.06/06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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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홈페이지 캡처


사이버보안 종목들이 5일(현지시각) 동반 상승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가 전날 장 마감 뒤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을 공개해 5일 폭등세를 기록했고, Z스케일러 등 경쟁사들도 동반 상승했다.

깜짝 실적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공개한 4월 마감한 1회계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매출은 전년동기비 34% 급증한 9억2100만 달러로 자체 전망치 9억200만~9억600만 달러를 압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9억500만달러를 예상한 바 있다.

또 조정치를 감안한 주당순익(EPS) 역시 시장과 자체 예상치를 웃돌았다.

애널리스트들은 0.89달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0.89~0.90달러를 전망한 바 있지만 실제 EPS는 0.93달러로 이 모두를 넘어섰다.

현금 창출 능력도 탄탄했다.

자유현금흐름(FCF)은 1년전 2억2740만 달러에서 이번에 3억2250만 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낙관 전망

이번 분기 실적 전망도 시장 예상보다 높게 제시했다.

7월 마감하는 2회계분기 예상 매출은 9억5810만~9억6120만 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하고 있는 9억5500만 달러를 훌쩍 넘었다.

조정치를 감안한 EPS 역시 0.98~0.9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해 시장 예상치 0.91달러를 압도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와함께 내년 1월 마감하는 2025회계연도 전체 매출을 이전 전망보다 높여 잡았다.

39억2500만~39억8900만 달러로 내다봤던 매출 전망치를 이번에 39억7600만~40억11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조정치를 감안한 EPS 전망치 역시 3.77~3.97달러이던 것을 이번에 3.93~4.03달러로 끌어올렸다.

주가 폭등

오펜하이머의 이타이 키드론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실적이 도전을 받고 있는 가운데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같은 불길한 그림자를 날려버렸다면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돋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드론은 매수 추천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는 355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6.60달러(11.98%) 폭등한 342.18달러로 뛰어올랐다.

다른 사이버보안 업체들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Z스케일러는 5.43달러(3.21%) 급등한 174.57달러, 클라우드플레어는 1.83달러(2.69%) 뛴 69.85달러로 올라섰다.

옥타는 1.89달러(2.18%) 상승한 88.51달러, 팰러앨토 네트웍스는 5.32달러(1.83%) 오른 295.41달러로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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