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IBM·파이버·컨센트릭스 등 기술주 5개 종목 사라…“아직 안 늦어”
김미혜23.05/22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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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가 추전한 IBM.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기술주 5종목을 추천했다.

이미 올들어 주가가 2배넘게 오른 메타 플랫폼스를 제외하면 그동안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종목들이 주류다.

특히 기술주의 ‘화석’과도 같은 IBM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IBM(IBM)

20일(현지시간) CNBC에따르면 BofA 애널리스트 웜지 모핸은 기술주의 전설 IBM을인공지능(AI) 수혜주로 꼽았다.

모핸은 최근 IBM의‘싱크’ 이벤트에 참석한 뒤 AI 부문에서 IBM의 잠재력을 깨달았다며 IBM을 매수 추천했다.

그는 IBM이우선 ‘서비스’ 부문에서 AI로 이익을 내기 시작한 뒤 뒤에는 AI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이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모핸은 아울러 IBM의탄탄한 대차대조표, 안정적인 마진, 그리고 경영진의 탁월한선택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IBM이앞으로 추가 비용 감축, 또 인수를 통한 서비스, 소프트웨어개선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낙관했다.

IBM은 올들어 9.67% 하락했지만 지난주에는 3.6% 상승했다.

모핸은 특히 IBM은다가올 거시경제 둔화 속에 방어주로서도 훌륭히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버(FVRR)

BofA가 꼽은 또 다른 의외의 AI테마주는 이스라엘의 프리랜서중개업체 파이버 인터내셔널이다.

파이버는 전세계 시장에서 프리랜서와 기업들을 연결시키는 중개기관 역할을 하는 곳이다.

BofA 애널리스트 냇 쉰들러는 파이버가 최근 기대 이상 순익을 공개한데다 AI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임을 가리키는 초기 조짐들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쉰들러는 실적 전화회의에서 경영진은 AI의 긍정적인 측면만 회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경기침체가 여전히 단기적인 둔화 요인이기는 하지만파이버가 AI에서 초기에 성과를 낼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화가진행될수록 파이버의 장기적인 성장 기회는 더 커진다면서 파이버가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영업 레버리지를 키울 것으로 기대했다.

파이버(FVRR)는올들어 4.46% 하락한 상태다. 19일에는 2% 하락한 27.84달러로 마감했다. 쉰들러는 그러나 파이버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로 44달러를제시했다.

컨센트릭스(CNXC)(Concentrix)

BofA 애널리스트 루플루 바타카라야는 이른바 소비자경험(CX) 솔루션, 기술 제공 글로벌 업체인 컨센트릭스가 올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저가 매수 시기라고 평가했다.

컨센트릭스는 올들어 31.97% 급락했다.

바타카라야는 경영진을 만난 뒤 분석노트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면서 AI 충격이 컨센트릭스 매출과 마진, 산업 통합, 가격결정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픈AI의챗봇 챗GPT가 컨센트릭스에 또 다른 무장이 될 것이라면서 컨센트릭스는 챗GPT를 통해 신규 고객과 새로운 매출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BofA는 이밖에 메타와 반도체 업체 온(ON)세미컨덕터를 매수추천했다.

5개 추천 종목 가운데 온세미만 제외하면 모두가 AI 관련주들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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