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3% 이상인 기업을 소개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선 미리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기업들 목록보다는 일주일 먼저 배당주 목록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3월 마지막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체리 힐 모기지 인베스트먼트(CHMI)입니다. 체리 힐 모기지 인베스트먼트는 주택 담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기지 회사입니다.

동사는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분기 주당 배당금은 0.27달러이며, 예상 시가배당률은 13.8%입니다. 배당락일은 3월 30일이며, 4월 26일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브리티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 트랜스캐나다(TRP), 에디슨 인터내셔널(EIX), 카디널 헬스(CAH), W.P. 캐리(WPC) 등도 배당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되면 주당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주명부에 등록되려면 매수 후 거래일 기준 이틀이 지나야 합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시차 등으로 하루 정도 여유를 갖고 배당락일 3거래일 전까지 매수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어 이번 주에 실적 발표 예정인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을 정리해 알려 드립니다.

시가총액이 20억 달러 이상이며, 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어도비(ADBE), 나이키(NKE), 핀두오두오(PDD), 신타즈(CTAS), 제너럴밀즈(GIS)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도비(ADBE)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2억 달러, 예상 주당 순이익은 6% 늘어난 3.34달러입니다.

나이키(NKE)의 3분기(회계 기준) 예상 매출액은 105.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지만, 주당 순이익은 0.71달러로 21% 감소할 전망입니다.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카니발(CCL)입니다. 카니발은 글로벌 크루즈 회사입니다.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871%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주당 순이익은 -1.2달러로 적자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아래 표는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과 발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