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가 추천하는 2가지 '무시하기엔 너무 저렴한' 주식
김다정23.04/11 목록보기
article box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캐시 우드는 최근 돈의 유동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미국 경제의 경착륙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11일(현지 시간) '무시하기에는 너무 저렴한' 주식 두 개를 추천했다.

캐시 우드는 가까운 장래에 높은 이자율, 자금 이동 감소, 신용 긴축으로 인한 급격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 두 가지 주식이 '판도를 바꾸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무시하기에는 너무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캐시 우드가 경기침체 전망에서 선택한 주식은 버터플라이 네트워크(BFLY)와 소마로직(SLGC)으로 두 주식 모두 현재 주 당 5달러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주식 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팁랭크(TipRanks)에 따르면 두 개의 주식은 모두 100% 이상의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버터플라이 네트워크는 미국, 호주, 영국 및 유럽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이 기업은 휴대할 수 있는 소형화된 초음파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초음파 장치에 대한 접근성이 없었던 이머징 시장에서 많은 유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또한 이달 초 AI 기반 폐 초음파 진단에 대한 FDA 승인을 얻는 중요한 이정표를 통과했다. 이번 FDA 승인은 버터플라이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최근 4분기 분기 보고서에는 여러 가지 희비가 엇갈렸다. 버터플라이의 매출은 19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거의 동일했으며 예상치인 1993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반면 주당 17센트의 순손실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분기 주당 22센트 순손실보다 은 수치였다.

이러한 결과로 버터플라이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41% 하락했다. 캐시 우드는 자신의 펀드 ARKG(ARK Genomic Revolution)에서 이번 달에만 버터플라이의 주식 374만1000주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버터플라이 주식은 총 1290만주 이상이 되었으며 현재 3186만달러 규모에 달하게 되었다.

캐시 우드가 추천한 두 번째 주식은 소마로직이다. 소마로직은 단백질체학의 리더로 지목된다. 대표적 기술 소마스캔 플랫폼을 통해 하나의 혈장, 혈청, 소변 샘플로부터 7000개의 순환 단백질을 민감하게 측정할 수 있다.

소마로직은 지난달 제이슨 라이언을 의사회 의장으로 임명하고 4명의 신규 이사회 멤버를 임명했다. 또한, 소마로직은 생명과학 부문 부사장이었던 아담 타이치(Adam Taich)가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되었다고 발표했다. 소마로직의 전 CEO인 로이 스미스(Roy Smythe)는 3월 28일부로 사임했다.

소마로직은 얼마 전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는데 분기별 매출은 18% 감소한 1880만달러였다. 이러한 결과로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60% 하락헀다.

캐시 우드는 지난 2주간 142만2263주의 소마로직 주식을 매수했다.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총 1181만923주의 소마로직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가치는 3224만달러에 달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이코노믹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목록보기
밸류라인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