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10억 파운드 비용 절감 계획 발표... 최대 2000명 일자리 감축 고려
노정용23.11/24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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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은행이 직원 감원을 포함해 10억 파운드의 비용 절감을 실시한다. 사진=로이터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BCS)는 10억 파운드(12억 5000만 달러)를 절감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계획에는 최대 2000명의 일자리 감축이 포함될 수 있다.

바클레이즈의 최고 경영자 C.S. 벤카타크리슈난은 "우리는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계획은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의 주요 대상은 바클레이즈 이그젝션 서비스(Barclays Execution Services)로 알려진 백오피스 조직이다. BX는 은행의 두 주요 사업부인 영국 소매금융과 국제 부문의 지원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BX의 직원 수는 2017년 말 2만 명에서 2022년 말 현재 약 2만230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은행 전체 직원의 4분의 1 이상에 해당한다.

바클레이즈는 이미 최근 몇 년 동안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이번 계획은 그 중 가장 야심찬 것으로 평가된다.

벤카타크리슈난 CEO는 오 2월 20일 예정된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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