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퍼스트리퍼블릭 후폭풍에 뉴욕증시 하락 마감
23.05/03 목록보기
화요일에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지역 은행 부문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67.17포인트(1.08%) 하락한 33,684.53으로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16% 하락하며 4,119.58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08% 하락하며 12,080.5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평균은 두 세션 연속 하락했습니다.

은행 주가는 하락했고, SPDR S&P 지역 은행 ETF는 6% 이상 하락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지난 3월 월가를 뒤덮은 위기로 실리콘밸리 은행과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파산한 이후 소규모 지역 금융기관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지역 은행인 팩웨스트와 웨스턴 얼라이언스는 각각 27%, 15% 하락했습니다.

한편 JP모건 체이스의 주가는 1.6% 하락하며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하루 전 JP모건 주가는 경영난을 겪던 지역 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인수한 후 상승했습니다. 골드만 삭스와 씨티그룹을 포함한 다른 대형 은행들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3% 하락했습니다.

"은행 부문에 대한 우려와 부채 한도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불확실한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 기조에 대한 불안감이 모두 이러한 리스크 오프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미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은행 부문과 같은 분야에서는 이러한 다른 요인으로 인해 더 큰 불안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화요일에 시작된 연준의 이틀간의 정책 회의는 수요일에 중앙 은행이 또 다른 0.25 % 포인트 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ME 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85%로 보고 가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 이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지, 아니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할지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미국 재무부가 예상보다 빨리 부채 상한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압박했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월요일 골드만이 예상한 7월 말보다 이른 6월 1일에 미국이 부채 상환을 위한 수단이 부족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는 급락하고, 안전자산인 금값은 재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3%(4달러) 떨어진 71.6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5%(3.99달러) 내려간 75.32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경기침체로 수요가 둔화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면서 브렌트유는 지난 3월24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6%(31.10달러) 오른 2,023.30달러로 2천달러 선을 회복했는데요. 은행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이 금으로 투자자들이 쏠린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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