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뉴욕증시, 이틀째 상승세…‘엔비디아 주가 5% 급등
25.02/06 목록보기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 일부에 보복 관세를 단행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13포인트, 0.3% 오른 44,556.0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43.31포인트, 0.72% 상승한 6,037.88, 나스닥 종합 지수는 262.06포인트, 1.35% 뛴 19,654.02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 증시 개장 이후 트럼프와 시진핑이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탄력을 받았고, 두 정상이 조만간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은 장 마감 무렵까지 지속됐습니다.

인프라 스트럭쳐 캐피털 어드바이저스는 "투자자들이 관세에 부정적으로 보지만, 정치적 관세라 오래가지 못할 것"이고, "5~10%의 관세는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모처럼 5.2% 오르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 올렸다. AI서버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최신칩 블랙웰 칩을 탑재산 AI데이터센터를 본격적으로 생산한 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도 이날 7.99% 상승햌ㅅ습니다. AI칩 후발주자인 브로드컴도 4.3% 상승했습니다.

제약주 암젠도 양호한 4분기 실적에 힘입어 6.5% 상승하면서 다우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AI에 대한 지출을 늘리면서도 클라우드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주가가 7.29%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중국 규제 당국이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와 정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에 0.14% 하락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 내 원유 재고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유가가 2%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74.61달러로 전날보다 1.59달러(-2.09%)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03달러로 전날보다 1.67달러(-2.3%)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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