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말, 'LG에너지솔루션 공급사' 라이온타운 43억달러 인수 재도전
이진충23.09/05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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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지역 리튬광산 브라인 풀(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리튬생산 기업인 앨버말(ALB)이 라이온타운 리소스 인수에 재도전한다.

4일(이하 현지시간) 앨버말(티커명: ALB)은 주당 3호주달러에 라이온타운 리소스(Liontown Resources) 총발행주식를 인수하는 방안을 수정 제시했다고 밝혔다.

새 인수 제안으로 라이온타운의 지분 가치를 66억 호주달러(약 43억 미 달러)로 평가받게 됐다.

또한 모든 라이온타운 투자자들에게 즉시 프리미엄이 제공되며, 앨버말 주주들에게도 상당한 가치 창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베말과 라이온타운은 앨버말이 확인 실사작업을 거쳐 구속력 있는 이행증서 작성을 위한 배타적 기간을 부여하는 상호 비공개 및 독점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수정 제안서는 현재 구속력이 없고 확실하게 어떤 거래도 합의되거나 진행될 것이라고 보증하지는 않는다.

이번 수정 인수제안에 대해 앨버말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찬성했으며, 라이온타운 이사회 또한 더 나은 제안이 없는 상황에서 앨버말이 구속력 있는 합의 및 기타 조건 이행 여부에 따라 주주들에게 수정된 인수 제안 찬성을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거래는 JP 모건이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라이온타운 리소스는 호주의 주니어 리튬 생산업체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테슬라, 포드에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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