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펠로톤 `시장 수익률`로 하향...성장 우려 확대
한국경제TV 엄수영 24.05/04 12:16 목록보기


번스타인은 투자자들이 펠로톤의 주식을 편입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분석가 애네샤 셔먼은 운동 주식의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가격을 8달러에서 3.80달러로 낮췄다.

업데이트된 목표가는 이제 주가가 21.4% 상승할 수 있다는 걸 암시하지만 그 상승 여력은 주당 1달러 미만이다.

셔먼의 평가는 펠로톤이 분석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큰 손실을 기록한 세 번째 회계 분기 실적 발표 후 하루 뒤에 나왔다.

그녀는 회사의 성장이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면서 주로 `비용 절감`을 통해서는 달성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는 회사의 시그니처 운동용 자전거를 언급하며 "길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이제 잘라 낼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년 펠로톤의 주가는 거의 49% 급락해 4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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