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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식 10대 1 액면분할 발표…“투자자 접근성 높인다”
2025.10.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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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사무실의 넷플릭스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10대 1 비율의 주식 액면분할을 단행한다고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기업의 근본적 가치에는 변화를 주지 않지만, 고가에 거래되던 주식의 접근성을 높여 개인 투자자와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는 11월10일 기준 주주 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 1주당 9주의 추가 주식을 배정할 예정이다. 주주는 11월14일 새 주식을 수령하게 되며, 분할 조정된 주식은 11월17일부터 새 가격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회사 보통주의 시장 가격을 재조정해, 사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한층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급등세를 이어온 넷플릭스 주가는 주당 1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발표 직전 기준, 넷플릭스 주가는 연초 대비 42% 상승한 1089달러로 마감했다. 액면분할 발표 이후 주가는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3% 넘게 급등했다.

현재 넷플릭스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내에서 주가가 1000달러를 초과한 10개 종목 중 하나다.

주가가 1000달러 대에 진입한 기업들이 액면분할을 단행하는 것은 흔한 관행이지만, 최근에는 증권사 플랫폼을 통한 소수점 단위 거래가 확산되면서 그 실질적 효과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다.

액면분할은 단순히 주주가 더 많은 주식을 낮은 가격에 보유하게 만드는 조치일 뿐, 기업의 시가총액이나 주주의 보유 가치에는 변화가 없다. 즉, 회사의 재무적·기초적 지표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투자 거물 워런 버핏은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식을 분할하지 않고 있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A클래스 주가는 주당 71만7000달러에 달한다. 다만 버핏은 일반 투자자 접근성을 고려해 주당 약 478달러 수준의 B클래스 주식을 별도로 발행했다.

넷플릭스는 과거 2004년과 2015년에 두 차례 주식 분할을 실시한 바 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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