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주식 약 800만주 팔아치웠다
김현철22.08/10 목록보기
지난 4월 "향후 매도 계획 없다" 밝힌 바 있어 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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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O)가 800만주에 육박하는 테슬라 주식(TSLA)을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BC가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를 통해 792만주, 가격으로 68억8000만달러(약 9조94억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매도는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가 열린 직후인 지난 5일과 9일 사이에 이뤄졌다.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처분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머스크가 이번에 주식을 처분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가 지난 4월 트위터 경영진과 440억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뒤 주식을 매각하면서 “앞으로는 더 이상 테슬라 주식을 처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고 CNBC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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