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STOCK BRIEF]트럼프 금리·유가 인하압박에 S&P 500 0.5%↑…최고가 마감
25.01/24 목록보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와 유가 하락을 촉구한 후 목요일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광범위한 시장 지수는 0.53% 상승하여 두 세션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벤치마크 지수는 6,118.71로 마감하여 12월 초에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6,090.27을 넘어섰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08.34포인트(0.92%) 상승한 44,565.0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22% 상승한 20,053.68을 기록했습니다. 목요일은 3대 지수 모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날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세계경제포럼 가상 연설에서 "금리를 즉시 인하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말한 후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원유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해 원유를 적자로 몰아넣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및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 성장 회복 조짐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관세는 여전히 오버행으로 남아 있지만,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돌아온 첫날부터 관세 부과에 대한 공식적인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래리 텐타렐리는 "트럼프는 금리를 통제할 수 없지만 시장은 그런 얘기를 듣고 싶어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시장이 트럼프의 정책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 후속 조치가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와 대형 은행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4분기 실적 시즌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메리칸 항공은 목요일에 약한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주가가 8% 이상 폭락하면서 이러한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향후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이날 8.7% 급락했습니다. 반면 항공기 엔진업체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호실적 발표에 6.6%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OPEC을 상대로 유가 인하를 압박한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29달러로 전장 대비 71센트(-0.9%)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74.62달러로 전장 대비 82센트(-1.09%)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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