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을 정리해 알려 드립니다.

시가총액이 30억 달러 이상이며, 증권사 컨센서스가 있는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메타 플랫폼스(FB) 등 주요 기술주와 필립스66(PSX), 엑슨모빌(XOM), 셰브론(CVX) 등 에너지기업, 코카콜라(KO), 펩시코(PEP)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의 매출액 증가율은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애플(AAPL), 아마존(AMZN), 메타 플랫폼스(FB)의 매출액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칠 전망입니다.

1분기에는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증가세가 뚜렷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립스66(PSX), 엑슨모빌(XOM)과 셰브론(CVX)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 61%, 53% 증가하고, 주당 순이익은 흑자전환하거나 224%, 262% 증가할 전망입니다.

아래 표는 이번 주 주요 기업들의 예상 실적과 발표일입니다.



이어 다음 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2% 이상인 기업을 소개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선 미리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기업들 목록보다는 일주일 먼저 배당주 목록을 함께 알려 드립니다.

5월 첫째주에 배당락이 예정된 기업 중 예상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크레스트우드 이쿼티 파트너스(CEQP)입니다. 크레스트우드 이쿼티 파트너스는 에너지 중류 부문 내에서 수수료 기반 자산과 운영을 개발, 취득, 소유, 통제하는 회사입니다.

동사는 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0.655달러를 지급합니다. 예상 시가배당률은 8.1%, 배당락일은 5월 5일이며, 5월 13일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인텔(INTC), 퍼스트에너지(FE), 엔터지(ETR) 등도 배당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배당락일 전날까지 주주명부에 등록되면 주당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주명부에 등록되려면 매수 후 거래일 기준 이틀이 지나야 합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시차 등으로 하루 정도 여유를 갖고 배당락일 3거래일 전까지 매수하기를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