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전기먹는 AI, 빅테크는 '핵'에 주목...핵심 수혜 종목 공개!
25.04/02 목록보기
[저자소개]
초이스스탁의 전문 필진인 이관우님은 캐나다 MBA 출신으로, 현지 외환 브로커지와 사모펀드에서 애널리스트와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현재 캐나다 최대 헬스케어 정부기관의 금융 매니저로 재직 중입니다.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와 국제공인재무위험관리사(FRM)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금융시장에 대한 실무 경험과 이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기업 분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2월 27일, 남미 칠레 전국 90%가 암흑에 갇히는 최악의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를 포함한 국토 90% 지역 약 +900만 가구내 전력 공급이 일제히 끊겼으며, 인터넷, 이동통신 서비스, 휴대폰 통신, 대중교통, 도심지 신호등에 이르는 칠레 국가 종합 인프라 서비스가 중단되는 유례없는 대규모 정전 사태는 발생 약 9시간만에 대부분 복구되었으나, 남미에서 가장 안정적 전력망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아온 칠레의 이번 대규모 정전은 또 한번 안정적 전기 에너지 공급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시장 이벤트였습니다.

이번 칠레 대규모 정전 뉴스를 접하면서 주식 투자자의 한 사람으로서 연상된 섹터는 전기 전력 에너지 섹터였으며, 특히 이들 중 최근 AI열풍을 등에 업고 주가 고공행진을 펼치는 ‘핵 에너지 관련주들’에 대한 리서치 관심이 생겼는데요.

흥미롭게도 해당 섹터 (핵/원자력: Nuclear)는 최근 초이스스탁US 분석글에서 공유드렸던 스캇 갤러웨이 교수께서 예측한 2025년 대세 투자 트랜드들 중 하나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더욱더 ‘핵 관련 기업들’에 대한 리서치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Nuclear Power


컴퓨터 용어 중 쿼리 (Query)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요청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창에 “초이스스탁”을 입력하면, “초이스스탁” 관련 정보들이 나열될 것이며, 이러한 정보들은 여러분께서 데이터베이스에 “초이스스탁”에 대한 데이터를 검색하라는 쿼리를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 글로벌 테크 업계를 주도하는 뉴 트랜드 AI 기술력은 구글/네이버 검색과 같은 ‘검색 쿼리’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지겠으니, 예를 들어 챗GPT 쿼리는 일반적으로 구글 검색 쿼리 데이터 처리 과정 보다 약 +10배 이상의 에너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전력 니즈 (needs)를 간파한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은 당연히 전기/전력 에너지 섹터에 대한 투자 관심을 기울이기 마련이겠으나, 문제는 과연 어떤 에너지 기업들이 지속형 에너지원을 공급할 수 있을것이냐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입니다.

아래 왼쪽 그래프는 2025년부터 2045년까지 향후 20년간 연평균 +12% 성장률로 예측된 미국 에너지 수요 (Projected U.S. Energy Demand) 트랜드를 차트화한 것이며, 오른쪽 그래프는 현재 미국 주요 에너지원 (U.S. energy sources)을 분석한 것으로 전체 에너지원의 +60%를 구성하는 화석연료 (Fossil fuels), +18.6% 비중의 핵 (Nuclear), 나머지 +21.4%는 태양열, 풍력 에너지를 포함한 재생에너지 (Renewables)로 구성됩니다.



화석연료 (Fossil fuels)는 지각에 파묻힌 동식물의 유해가 오랜 세월에 걸쳐 화석화하여 만들어진 연료이며, 석탄 (Coal), 석유 (Petroleum), 천연가스 (Natural gas)등이 포함됩니다.

미국은 현재 전기의 +16%를 석탄 (coal)에 의존, +40%를 천연가스 (natural gas)에 의존하겠으나, 최근 산업 보고서를 인용하면, 오는 2032년까지 기존 화석연료의 약 +30% (또는 400 GW)로 추정되는 상당한 전력 부족 문제에 직면하는 한편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구 환경 보호 차원에서 추진되는 글로벌 탄소 배출 억제 운동은 이들 기존 화석연료 에너지원들의 설 자리를 급속도로 사장시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2번째로 높은 에너지원 비중을 차지하는 재생에너지 (renewables) 섹터에서 해답을 모색하기 마련이겠으나, 재생에너지가 지닌 근본적 한계성 (태양열: 태양이 떠오른 맑은 날에만 가능한 반면에 비가 오거나 흐릴 경우 태양열 에너지 공급 한계성, 풍력: 바람이 안부는 날에는 풍력 에너지 공급 한계성)을 감안해볼때 중장기적 & 지속형 에너지원 (long-term & sustainable energy source)으로서는 아직까지는 역부족이라는 시장의 해석입니다.

이처럼 기존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의 한계성을 간파한 일부 투자 세력들 사이에서는 미래 지속형 에너지원으로 핵전력 (원자력: Nuclear Power)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ig Techs’ Big Nuclear Bets


AI열풍 이전 테크 기업들의 일반적 사업 관점은 “전력이야 국가에서건 전기 회사에서건 알아서 공급해줄테니 우리는 주력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력 향상에만 신경쓰자”였습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드린대로 AI 기술력이 초래하게 될 폭발적 전력 수요 급증은 과거 ‘자체 전기/전력 확보’에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던 이들 빅테크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으며, 최근 유명 빅테크 기업들은 미래 안정적이고 대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한 핵에너지 기술력 확보에서 그 솔루션을 찾으려는 움직임입니다.

다음 차트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 2023년까지 러셀 3000 지수내 기업들 중 실적 발표회에서 ‘AI 인공지능’ 용어를 언급한 기업 수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 러셀 3000지수 (Russell 3000 Index):  미국 증시내 상장 거래되는 기업들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00개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서 미국 주식 시장 전체 +97~98% 비중을 대변합니다.
  • 지난 2013년 +0.52% 수치는 지난 2017년까지 미미한 수준에서 제자리걸음을 반복합니다.
  • 지난 2017년 +3.04% 수치는 6년이 흐른 지난 2023년 기준 +16.63%로 급증했으며, 최근 AI열풍을 감안해볼때 이러한 수치는 지속적으로 급상승 트랜드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음 그래프는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데이터센터 총 전력 수요량을 예측한 차트로서 연평균 +15~20% 에너지 수요 급증 트랜드가 예측된 가운데, 지난 2022년 기준 미국 총 전력 생산량의 +4% 를 차지했던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8년에는 그 수치가 +12%로 급증할 것 (즉, 미국 전체 전력 생산량의 +12%는 데이터센터로 공급)으로 예측됩니다.



다음은 유명 금융 투자 기관 골드만삭스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한 그래프로서, 지난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2.4% 증가율로 예측된 미국내 전력 소요량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0.9% (90 bps) 증가율은 데이터센터로부터 발생했으며, 섹터별 비교 측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 (CAGR%: Compounded Annual Growth Rates)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글로벌 AI열풍과 함께 해당 수치 (즉,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율)는 지속적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시장 분석입니다.



다음은 데이터센터 1곳을 유지하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는지를 잘 비교해준 이미지로서 1기가와트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는 +710,000 가구 (U.S. households)와 약 +1,800,000명 이상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력량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미래 AI형 데이터센터의 천문학적 수치의 높은 전력 수요량을 가늠해볼 수 있겠습니다.



과거 테크 기업 입장에서는 “우리는 테크 기업이야, AI 플랫폼 구축에만 열중하자. 그리고 필요한 전기는 전력 회사가 공급해줄거야”였다면, 오늘날에는 “만일 우리가 AI 플랫폼을 만들었는데, 이를 굴릴 전력이 없다면 어쩌지? 젠장 이제 필요한 지속형 전기전략까지 우리가 직접 만들자”라는 사업 사고방식으로 변모중이며, 이는 오늘날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주축이 된 핵 기술력 개발 프로젝트의 원동력을 제공중입니다.

다음은 일부 유명 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핵에너지 협업 프로젝트 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MSFT): 미국 유명 전기 유틸리티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onstellation Energy)와 함께 지난 2019년 폐쇄된 기존 핵 시설 재건축을 위한 +$1.5 billion달러 규모의 대형 핵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 아마존 (AMZN): 미국내 원전을 비롯한 다양한 핵에너지 개발 전문 기업 탈렌 에너지 (Talen Energy)와의 $650 million달러 핵에너지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중입니다.
  • 알파벳/구글 (GOOGL): 미국 SMR 기업 카이로스 파워 (Kairos Power)가 건설하게 될 원자로에서 전력을 구매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MR: Small Modular Reactors = 소형 모듈 원자로)
  • 메타플랫폼즈 (META): 오는 2030년 완공하게될 메타플랫폼즈 자체 핵발전소 개발을 위한 입찰 기업들을 접수중이며, 이들 중에는 오는 2027년 SMR 개발 완공을 밝힌 라스트 에너지 (Last Energy)를 포함한 다수의 SMR 스타트업들이 이미 입찰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 오픈AI (OpenAI): 챗GPT 개발 기업 오픈 AI 공동 설립자 샘 알트만은 이미 2곳의 핵에너지 개발 스타트업 핵심 임원이자 핵심 투자자 (주주)로 활약중이겠으니, 이들은 헬리온 (Helion) 과 오클로 (Oklo) 기업입니다.

이처럼 최근 유명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핵 기술력 확보를 향한 비즈니스 사업 전략 붐을 염두하며, 일부에서는 “새로운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방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력과 데이터센터를 통해 구현되는 AI 기술력은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요구하게 될 것이니, 예를 들어 AI형 데이터센터는 도시 전체 에너지 사용량에 버금가는 전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되는바 핵 에너지는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에 의해 주도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구축되는 새로운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을 이룰 것이라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입니다.

 

AI열풍속 핵 에너지 수혜주 (1) 빅테크 기업들


다음은 미국내 핵 원자력 발전소 분포 현황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총 +54개 원자력 발전소 (nuclear power plants) 내 +94개 원자로 (nuclear reactors)를 보유한 미국 핵 원자력 업계 상황이겠으나, 지난 20년 동안 이른바 클린 대체 에너지 (태양열, 풍력) 열풍속에 파묻히면서 미국내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들은 전력 공급원 측면에서 철저히 외면받았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핵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비롯한 과거 원전 사고에 대한 공포는 그동안 핵 원자력 개발에 대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사업 의지를 무력화시켜왔으며,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를 신축하거나 기존 폐쇄된 핵 시설을 다시 오픈하는데 막대한 사업 비용 (새로운 핵시설을 신축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심지어 최근 폐쇄된 시설을 재오픈하는데만 최소 +7~10년 소요 기간과 수조달러 이상이 소요: 일례로 지난 2023년 5월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기존 핵 시설을 재오픈하는데 이미 7년이상의 기간이 연기되는 한편 사업 개발비는 최소 $17 billion달러로 예측중)에 대한 부담은 그동안 미국 핵 산업 발전의 발목을 제대로 잡아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드린대로 과거와는 달리 현재 핵 원자력 에너지 열풍의 후면에는 막대한 현금성자산과 잉여현금흐름 창출력을 갖춘 대형 블루칩 테크 기업들이 메이저급 투자 후원자로 활약중이라는 점에서 지난 20년과는 전혀 다른 업계 판도로 연출중입니다.

미국 전체 원자력 발전소들 중 약 33%는 이미 빅 테크 기업들과 사업 제휴 및 핵 에너지 공급 계약 체결을 위한 심도깊은 협상을 진행중으로 집계 분석되는 한편, 이처럼 미국 원자력 에너지 업계 붐을 주도하는 유명 빅 테크 기업들로는 아마존 (AMZN), 마이크로소프트 (MSFT), 알파벳/구글 (GOOGL), 메타플랫폼즈 (META), 오픈AI (OpenAI) 기업들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 (MSFT)


지난 2024년 9월 20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유명 전기 유틸리티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onstellation Energy)와 함께 지난 2019년 폐쇄된 기존 핵 시설 재건축을 위한 +$1.5 billion달러 규모의 대형 핵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979년 미국 최악의 원전 사고로 기록된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스리마일 섬 원전 (Three Mile Island nuclear plant) 재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700,000 가구 이상에 전력 공급이 가능할 800MW 전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이번 대형 핵 에너지 프로젝트로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마이크로소프트라는 든든한 사업 동반자임과 동시에 핵심 에너지 소비 기업 고객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콘스텔레이션은 이미 미국 버지니아주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공급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중이며, 이번 시장 이벤트로 이들 2기업의 사업 파트너쉽은 더욱더 견고해졌다는 시장의 해석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기업 공동 설립자, 빌 게이츠가 지난 2006년 설립한 소형 모듈 원자로 (SMR: Small Modular Reactors) 개발 스타트업 테라파워 (TerraPower) 역시 현재 미국 핵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중이며, 오는 2030년 완공 및 가동을 목표 가이던스로 제시한바 향후 미국 원자력 시장 성장력에 일조할 것이라는 시장 분석입니다.
SMR (Small Modular Reactors: 소형 모듈 원자로) 기술력은 아래와 같은 다수의 긍정적 사업 특징들을 보유한다는 점에서 빌게이츠의 테라파워를 포함한 다수의 신흥 핵 원자력 스타트업들이 참여중입니다. (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 무한냉각: 운전원 조치 및 전력 불필요
  • 내장형 CEDM: 제어봉 이탈사고 원천 배제
  • 모듈화: 건설기간 단축 및 경제성 향상
  • 예측진단: 원전 이용률 개선
  • 통합 주 제어실: 운영비 절감
  • 자동화: 기동, 정지, 출력 운전 자동화
  • 재생에너지 연계: 탄력운전 유연성 확보
 

(2) 아마존 (AMZN)


지난 2024년 3월 핵에너지 개발 전문 기업 탈렌 에너지 (Talen Energy)와의 +$650 million달러 규모 핵에너지 공동 프로젝트 사업 제휴를 체결한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아마존은 지난해 말 법률적 제동을 경험하게 되었으니,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FERC)가 아마존과 탈렌 에너지 협업을 반대하는 성명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에 탈렌 에너지는 이미 FERC 규제당국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추진중이라 밝히는 가운데 이와는 별개로 아마존 데이터센터내 원자력 에너지 공급 프로젝트를 기존 계획대로 강력히 추진할 것이는 기업 입장도 공식 발표한 업계 상황입니다.
또한, 지난 2024년 10월 아마존은 또 다른 에너지 기업 도미니언 에너지 (Dominion Energy) 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SMR (Small Modular Reactors: 소형 모듈 원자로) 프로젝트 협업 체결을 모색중이라 밝히는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500 million달러 이상의 핵원자력 투자를 추진할 것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3) 알파벳/구글 (GOOGL)


알파벳/구글은 미국 SMR 기업 카이로스 파워 (Kairos Power)가 건설하게 될 원자로에서 전력을 구매한다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알파벳/구글은 카이로스 파워가 가동할 6∼7개의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500MW는 수십만 가구가 거주하는 중소 도시나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1곳에 전력을 공급하기 충분한 규모로 분석되는 한편, 카이로스 파워는 오는 2030년 첫 번째 SMR 가동을 목표로 하며, 나머지는 오는 203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4) 메타플랫폼즈 (META)


현재 오는 2030년 완공하게될 메타플랫폼즈 자체 핵발전소 개발을 위한 입찰 기업들을 접수중이며, 이들 중에는 오는 2027년 SMR 개발 완공을 밝힌 라스트 에너지 (Last Energy)를 포함한 다수의 SMR 스타트업들이 이미 입찰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5) 오픈AI (OpenAI) 기업


챗GPT 개발 기업 오픈 AI 공동 설립자 샘 알트만은 이미 2곳의 핵에너지 개발 스타트업 핵심 임원이자 핵심 투자자 (주주)로 활약중이겠으니, 이들은 헬리온 (Helion) 과 오클로 (Oklo) 기업입니다.

기업 설립차 12년차의 헬리온은 현재 핵융합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샘 알트만은 지난 2021년 이미 +4억달러를 투자한 핵심 투자자임과 동시에 헬리온 기업 의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아직 기술이 상용화되지 않았음에도 헬리온은 지난 2023년 첫번째 공식 기업도 확보했으니, 흥미롭게도 이는 오픈AI 핵심 투자 기업으로 군림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업이였습니다.

물론 오픈AI 역시 앞으로 헬리온의 핵 에너지를 구입할 계획임을 밝힌 가운데, 지난 2023년 한 투자 미디어를 통해 샘 알트만은 현재 OpenAI 기업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기업이 바로 헬리온이라 공식 발표할만큼 헬리온 기업에 대한 샘 알트만의 큰 관심이 확인됩니다.

샘 알트만의 또 다른 원자력 개발 테크 기업 오클로 (OKLO)는 현재 미국 주식 시장내 상장거래중이며 최근 AI열풍에 힘입은 양호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중입니다.

 

AI열풍속 핵 에너지 수혜주 (B) 에너지 기업들


지금부터는 앞서 설명드린 유명 빅테크 기업들과 핵 원자력 개발 프로젝트 파트너쉽을 체결한 주요 에너지 기업들에 대한 소개 부분입니다.
 

(1)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EG)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핵 원자력 개발 프로젝트 러브콜을 접수한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 기업으로서 현재 미국 전역에 총 +14곳의 원전을 보유중이며, 이와 함께 천연가스 및 수력 발전 시설을 보유한 다각화된 전기 전력 회사입니다.

아래 차트는 주식 상장 이후 최근까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주가 흐름을 나타낸 그래프로서, 현재까지 +363.51% 주가 상승을 달성중이며, 특히 지난 2024년을 기점으로 단기간내 급등한 주가 상승 후면에는 AI發 핵개발에 대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종합 분석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미국 최대 원전 기업임에도 지난 2022년 비로소 상장 기업 신고식을 마쳤다는 점이겠으나, 사실 콘스텔레이션은 지난 2022년 전력 회사 엑셀론 (EXC)으로부터 지분 분사 이후 현재 독립기업으로 홀로서기를 완료했습니다.

미국 최대 원전 기업답게 콘스텔레이션이 보유한 14곳의 원전 시설에는 비등경수로 (Boiling Water Reactor: BWR) 방식과 가압경수로 (Pressurized Water Reactor: PWR) 방식이 병행 설치되며, 최근 떠오르는 SMR (Small Modular Reactors: 소형 모듈 원자로) 기술력 도입을 위한 적극적 사업 프로젝트를 검토 추진중입니다.
  • 비등경수로 (Boiling Water Reactor: BWR): 원자로 내부에서 직접 냉각재(물)를 끓여서 터빈 구동에 필요한 수증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 가압경수로 (Pressurized Water Reactor: PWR): 원자로 내에서는 냉각재를 끓이지 않고, 증기발생기를 통해 수증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 소형 모듈 원자로 (Small Modular Reactors: SMR): BWR과 PWR등 기존 대용량 발전 원자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300MW 이하의 전기 출력을 가진 소형 원자로 방식으로 확인됩니다.
 

(2) 탈렌 에너지 (TLN)


Talen Energy는 미국에 본사를 둔 독립적인 전력 생산자이자 인프라 회사이며, 천연가스, 석탄, 원자력 등을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며 미국의 도매 전력 시장에 전기, 용량 및 보조 서비스를 판매합니다.

다음은 탈렌 에너지 주가 차트로서 지난 2023년 상장 기업 데뷔 이후 최근까지 +279.7% 라는 양호한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나 지난 2024년 3월 글로벌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으로부터 핵 원자력 프로젝트 러브콜을 접수한 후 주가 급등세를 경험한 것으로 집계 되는 한편, 과연 현재 법률적 제재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극복해 나갈지에 월가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입니다.


 

(3) 도미니언 에너지 (D)


아마존의 또 다른 에너지 협업 기업 도미니언 에너지는 전기와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전력 및 에너지 회사이며, 전력 공급, 가스 저장 및 수송, 액화천연가스 수입 등의 사업 영위합니다.

지난 2022년 기준 도미니언 전체 전력 생산량의 +18% 는 석탄 (coal)으로부터, 원자력 (+23%), 천연가스 (+48%), 하이드로 & 재생에너지 (+11%)으로 종합되며, 최근 1년간 주가 흐름은 +15.74% 상승중입니다.


 

(4) 오클로 (OKLO)


알파벳/구글의 핵 에너지 개발 파트너, 카이로스 파워 (Kairos Power) 기업과 메타플랫폼즈 자체 핵발전소 개발 입찰에 공모한 라스트 에너지 (Last Energy) 기업, 그리고 챗GPT 개발 기업 오픈 AI 공동 설립자 샘 알트만의 핵 에너지 개발 스타트업 헬리온 (Helion) 기업은 모두 현재 비상장 기업 (private company) 형태를 유지하기에 주식 투자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샘 알트만의 또 다른 핵 에너지 스타트업, 오클로 (OKLO)는 현재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내 상장 거래되고 있기에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투자가 가능한 상장 기업 (public company) 입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 (SMR)를 개발하는 첨단 에너지 기술 회사로서 현재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해 고속 핵분열 발전소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래 차트에서와 같이 최근 1년간 +135.83% 주가 상승률을 달성중입니다.



오픈AI 기업 공동 설립자 샘 알트만이 투자한 스타트업이라는 명품 수식어를 표현되는 오클로는 지난해 말 중요한 기업 마일스톤을 달성했으니, 미국 데이터센터 기업 스위치 (Switch)와 12기가와트 규모의 전력 공급 계약 (2044년 소형 모듈 원자로 공급 예정, 연간 +8~9,000,000 가구들에게 전력 공급 가능)을 체결했다는 소식입니다.  

(5) 비스트라 에너지 (VST)


지금부터는 비록 앞서 설명드린 빅테크 기업들과의 핵 원자력 에너지 프로젝트 협업 기업 명단에는 제외된 (혹은 저의 얕은 리서치 때문에 발견되지 않은), 그러나, 미국 주식 투자자들로부터 “AI發 핵 에너지 테마주들”로서 주목받는 일부 기업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 부분입니다.

비스트라 (VST)는 미국 텍사스에서 발전 사업과 소매 전기 판매 사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즉, 전기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사업 모델 = Vistra is a power generation and retail electricity company)을 추구합니다.

발전 사업 부문에서는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가장 큰 전력 생산 기업들 중 하나로 천연가스, 원자력, 석탄, 태양광,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설 등 다각화된 에너지원을 활용하여 약 45,000 메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확보중이며, 소매 전기 판매 사업 부문에서는 텍사스 전기 소비 장치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대규모 소매업을 확보합니다.

다음 차트는 최근 1년간 비스트라 에너지 주가 트랜드로서 지난 2025년 1월 최고가를 갱신한 이후 최근 들어 큰 폭의 주가 조정기를 경험중입니다.



지난 2023년 3월 추진된 에너지 하버 (Energy Harbour)에 대한 $3.4 billion달러 전략적 M&A 시장 이벤트는 핵 원자력 에너지 시장 선점을 향한 비스트라의 강한 기업 의지를 잘 입증해준 시장 이벤트로 분류됩니다.
비스트라의 에너지 형태별 연매출 비중은 천연가스 (+60%), 석탄 (+21%), 핵 원자력 (+16%), 태양열 & 기타 (+3%)로 구성되며, 지역별 연매출 비중은 미국 텍사스 (전체 매출의 +49%)를 비롯해서 동부 (+33%), 서부 (+5%), 중남부 (+13%)로 구성됩니다.
 

(6) 뉴스케일 파워 (SMR)


오늘날 핵 원자력 에너지 업계내 가장 핫한 키워드 SMR (소형 모듈 원자로)를 의식한 주가코드를 선택한 것일까요?

초이스스탁US 의 기업 개요를 인용하면, 뉴스케일 파워는 첨단 핵 소형 모듈 원자로 (SMR) 기술 회사로서, 발전, 지역 난방, 담수화, 수소 생산 및 기타 공정 열 응용 분야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모듈식 경수로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합니다.


 

(7) NRG 에너지 (NRG)


미국 텍사스 주에 본사를 둔 NRG 에너지 기업은 발전 설비 운영과 에너지 거래 사업을 하는 유틸리티 회사로서, 에너지 생산, 열 병합 발전 시설, 열 에너지 생산, 에너지 자원 회수 시설 등을 제공합니다.

천연가스, 석탄, 석유, 태양, 핵, 풍력, 화석 연료 및 원자력을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며, 에너지 효율성, 에너지 솔루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는 NRG 에너지 주가는 다음 차트에서와 같이 지난 1년간 +42.25% 주가 상승세를 경험중입니다.


 

(8) GE Vernova (GEV)


다음은 발명왕 에디슨이 지난 1878년 설립한 제너럴 일렉트릭 (General Electric) 에서 지난 2024년 4월 지분분사를 통해 독립 기업으로 재탄생한 GE 버노바 (GE Vernova) 기업이며, 지난해 초이스스탁US 분석글에서도 짧게 언급드린바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방금 소개드린 NRG 에너지 기업과의 최근 사업 제휴를 체결한 점이겠으니, 지난 2025년 2월 26일 NRG 에너지와 GE 버노바는 AI형 전력 공급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는 파트너쉽 체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비록 NRG 에너지와의 이번 AI 형 전력 공급 프로젝트는 핵 원자력 에너지 공급이 아닌 천연가스 에너지 공급이라는 점에서 이번 주제와는 다소 동떨어진 점도 있겠으나, 이번 사업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공급 관련 협업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겠습니다.

참고로 GE 버노바의 최근 1년간 주가 흐름은 +116.54% 상승이라는 괄목할만한 주가 성적표를 기록중입니다.


 

(9) 웨스팅하우스 (BBU), (CCJ)


지난 2023년 5월 웨스팅하우스 (Westinghouse)는 핵 소형 모듈 원자로 (SMR) 개발 계획을 공표했으며, +$1 billion달러 사업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까지 AP300 소형 모듈 원자로 개발을 완료할 계획 (+300,000 가구내 전력 공급 가능)임을 발표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023년 캐나다의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Brookfield Renewable Partners)와 캐나다 우라늄 기업 카메코(Cameco)의 품에 안긴 자회사 형태로 유지중이며, 웨스팅하우스 기업에 대한 투자는 (BBU) 또는 (CCJ) 주식 매수를 통한 간접 투자 전략으로 가능하겠습니다.


 

(10) (NNE), (LTBR)


이외에도 지난 2024년 10월 글로벌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 (AMZN)의 $500 million달러 핵 원자력 에너지 투자 계획이 발표된 직후 미국 주식 시장내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보여준 기타 핵 원자력 테마주들로는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NNE)와 라이트브릿지 (LTBR)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Stock Recap


AI 열풍속 핵 원자력 에너지 붐을 주도하는 유명 빅 테크 기업들 (MSFT, GOOGL, AMZN, META) 은 모두 중장기적 가치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이겠으며, 이미 이들 중 알파벳/구글 기업 분석을 초이스스탁US 분석글을 통해 공유드린바 있겠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트럼프 관세폭탄 시장 여파로 급격한 주가 조정기를 경험하는 매그니피센트7 주식들 중 아마존 (AMZN) 주식에 대한 투자 관심이 생기는바 현재 초이스스탁US 분석글 초안을 준비중입니다.

AI열풍속 핵 원자력 에너지 붐을 주도하는 에너지 기업들 중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Brookfield Renewable Partners)와 카메코(Cameco)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에 대한 다음 6가지 주요 평가 그룹들 (그룹 A~F)을 기반으로 비교 분석해보겠습니다.

브룩필드와 카메코를 제외한 이유는 이들은 웨스팅하우스를 보유한 모회사 기업이겠으나, 핵 원자력 에너지 이외에 다수의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중이기 때문입니다.
 

평가항목 그룹 (A)

  • 스마트 스코어: 초이스스탁US가 제공하는 기업별 스마트스코어 현황을 요약한 것으로 높은 점수가 우량주로 분류되는 가운데 비스트라 (VST), (NRG), 탈렌 (TLN), GE 버노바 (GEV), 콘스텔레이션 (CEG) 순으로 높은 스마트 스코어가 관찰됩니다.
  • 초이스스탁US 관심 수: 해당 기업별 초이스스탁US 회원님들의 관심도를 비교한 것으로 (VST)와 (SMR)에 대한 높은 관심이 관찰됩니다.
  • 비즈니스 모델: IPP는 Independent Power Producer의 약자로서, IPP는 자체 전력을 생산한 후 이를 유틸리티 고객들에게 팔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추구하는 한편 regulated utilities 처럼 가격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 가격 (market prices)과 연동된 전력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 지표가 기대되는 에너지 그룹입니다. IPP 에너지 그룹들에는 CEG, VST, NRG, TLNE, GEV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에 SMR (Small Modular Reactors: 소형 모듈 원자로) 기술력은 신흥 핵 원자력 스타트업들이 주축이 된 핵 원자력 솔루션으로서, 기존 원전 기술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전력량을 공급하겠으나, 유동성 + 건설기간 단축 + 경제성 향상등 다양한 긍정적 대체 솔루션으로 시장과 투자자들부터 크게 주목받는 신 핵 기술 시장입니다. SMR 그룹들에는 OKLO, SMR, NNE, LTBR등이 포함됩니다.
  • 빅테크 파트너들: 앞서 설명드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등 유명 빅테크 기업들의 핵 원자력 에너지 개발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 리스트 입니다.
  • 그룹A 평가 항목들만을 토대로 관심주들을 선별한다면 높은 초이스스탁US 스마트스코어, IPP 비즈니스 모델 및 빅테크 파트너쉽을 이끌어낸 CEG, TLN, VST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관심이 생깁니다.
 

평가항목 그룹 (B)

  • 시가총액: 기업 몸집 규모면에서 TLN을 제외한 CEG, VST, NRG, GEV 등 IPP 에너지 그룹들의 상대적으로 높은 시총 규모가 관찰됩니다.
  • 현재형 or 미래형: 이미 전력 시설을 확충한 기업들은 “현재형”으로, 미래 시설 확보를 위한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실제 기업 비용 및 수익이 발생하는 영업 활동 진행이 없는 기업들)은 “미래형”으로 분류했습니다.
  • 기업펀더멘털 실적 지표들: 연매출, 순이익, 부채, 현금흐름 및 기타 ratio analysis를 요약 정리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과연 기업이 순이익을 기록하는지 아니면 순손실을 경험하는지 여부, 연매출 + 현금흐름 (테이블내 OCF, FCFF)과 현금성자산들이 이자발생부채를 커버하기에 충분한 기업 안정성을 유지하는지 여부등이라 판단됩니다.
  • 그룹B 평가 항목들만을 토대로 관심주들을 선별한다면, 플러스 순이익과 낮은 Debt-to-Equity 및 연매출+현금흐름+현금성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상대적으로 리즈너블 (reasonable)한 CEG, GEV, TLN, VST 기업들에 우선적으로 관심이 기울여집니다.
 

평가항목 그룹 (C)

  • 가장 기본적 밸류에이션 지표로 분류되는 P/E (Price-to-Earnings) 비율로서 PE 20배 이하의 CEG, TLN, D, VST, NRG주식들이 눈에 띄는 한편 대부분의 ‘SMR 기업들’은 여전히 순손실을 경험중이기에 P/E비율은 not applicable 하겠습니다.
  • 초이스스탁US가 평가하는 밸류에이션 지표 측면에서 저평가 또는 적정가로 평가받는 CEG, TLN, D, SMR, NRG, GEV, NNE 주식들이 관찰되는 한편, VST와 OKLO, LTBR 주가는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글의 초안을 작성하는 2025년 3월 11일 실제 주가와 초이스스탁US가 산출한 각 기업별 적정가를 비교한 주가 상승/하락 여력 (%) 측면에서는 CEG, D, SMR, NRG, NNE등으로부터 높은 주가 상승 여력이 관찰됩니다.
  • 그룹 C 평가 항목들 (즉, 기업 밸류에이션 지표들) 만을 고려한다면, CEG, D, NRG, SMR, NNE에 투자 관심이 생기는 한편 여전히 연매출 $0달러의 ‘미래형 핵 원자력 기술주로 분류되는 SMR, NNE’에 대한 심층적 추가 기업 분석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평가항목 그룹 (D)

  • 주주이익실현 극대화 정책 (Shareholder-friendly policy)에는 배당금 (dividend) 지급 정책과 자사주매입 (share repurchase) 정책으로 재분류됩니다.
  • 배당금 지급 정책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시가배당률과 배당 성향을 기록하는 CEG, D, VST, NRT등에 투자 관심이 생깁니다.
  • 자사주매입 정책 측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상장 주식 수를 -28.2% 감소시킨 VST기업과 -13.8% 감소를 기록한 NRG 기업이 우선 눈에 띄겠습니다.


평가항목 그룹 (E)

  • 다음은 지난 2024년 한해 동안 주가 성적표와 최근 2025년 올들어 주가 수익률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장벽에 따른 미국 증시 폭락세 발생 시기) 그리고 최고가 대비 주가 하락률을 비교함으로서 지난 2024년 한해 최고의 주가 상승세를 이끈 후 최근 주가 급락세를 경험하는 즉 온탕과 냉탕을 번갈아 경험하는 핵 원자력 테마 기업들의 현재 주가 성적표를 비교 정리했습니다.
  • 예를 들면 지난 2024년 한해 최고의 사랑을 받은 VST (+320.7% 주가 상승)와 SMR (+695.8% 주가 상승), NNE (+498% 주가 상승) 주식은 최근 미국 증시 폭락세의 여파로 최고가 대비 각각 -40.2%, -46.6%, -38.2% 등 최악의 주가 폭락세를 경험중입니다.
 

평가항목 그룹 (F)

  • 마지막으로 최근 초이스스탁US 분석글을 통해 공유드린 “2024년 4분기 13F 보고서” 분석글에서 일부 유명 헤지펀드들이 투자 관심을 보였던 핵 원자력 테마주들 투자 현황을 비교한 것으로 유명 헤지펀드들이 투자한 기업들은 “O (YES)”로, 투자하지 않은 기업들은 “X (NO)”로 구분했습니다.
  • CEG: 코튜 매니지먼트,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D.E. Shaw
  • TLN: 론파인 캐피탈
  • VST: 론파인 캐피탈,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아팔루사 매니지먼트, 코튜 매니지먼트
  • NRG: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아팔루사 매니지먼트
  • GEV: 코튜 매니지먼트,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매우 잘 알려진 레이 달리오가 이끄는 브릿지워터는 다양한 핵 원자력 테마주식들에 대한 높은 투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종합 분석되는 한편, 이들 유명 헤지펀드 투자기관들의 CEG, VST 주식에 대한 적극적 매수 전략이 유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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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본 평가항목 그룹 (A~F) 들을 통합한 분석 테이블 자료를 다음과 같이 첨부합니다.



 

결론 (Conclusion)


트럼프 1기 시대였던 지난 2018년 6월 트럼프 행정부가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발발하게된 미중 무역 전쟁은 이후 양국간 치열한 시장 경쟁 구도를 심화시켜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미국 대선 승리후 귀환한 트럼프 2기 시대는 트럼프 1기 시대 발생했던 미중 무역 전쟁과는 비교도 안될 시장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론이 제기된 가운데 “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는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핵 원자력 산업 개발을 촉진시킬 것이 시장의 예측입니다.

AI 기술력 측면에서 미국의 ChatGPT (챗GPT)는 최근 중국의 DeepSeek (딥시크) 공격에 한방 크게 먹었으며, EV 기술력 측면에서도 오랜 기간 시장을 이끌던 미국의 테슬라는 최근 중국의 BYD, 샤오미 기업에게 크게 밀리는 업계 상황을 연출, 절대 중국에게 지지않겠다는 트럼프 행정부 의지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기술력과 EV 기술력처럼 나름 라이벌 적수로서 엎치락뒤치락 경합을 벌이는 시장 상황과는 달리 핵 원자력 기술력 측면에서는 미국은 중국 보다 +15년 이상 뒤쳐진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에서 MAGA를 주창하는 트럼프의 자존심을 제대로 건드리는 한편 이는 곧 트럼프 행정부의 핵 원자력 개발 프로젝트 촉진이라는 정치 경제 상황을 연출할 것이라는 시장 분석입니다.

다음 이미지는 전 세계 주요 국가별 핵 원자력 원전 개발 프로젝트 현황을 정리한 차트로서 노란색 표시는 현재 개발중 (Under construction), 보라색 표시는 계획단계 (Planning stage) 프로젝트 현황을 의미합니다.

  • 중국: 30개 Under construction
  • 인도: 7개 Under construction
  • 러시아: 4개 Under construction
  • 터키: 4개 Under construction
  • 미국: 0개 Under construction

이번 시간에 소개드린 미국 주식 시장내 주요 핵 원자력 에너지 관련 종목들 중 개인적으로는 중장기적 가치투자 관점에 기반,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EG), NRG에너지 (NRG), 비스트라 에너지 (VST)에 대한 투자 관심이 생깁니다.

이유는 앞서 살펴본 주요 평가 항목들 중 (a) 시장 가격 결정력이 높은 IPP 비즈니스 모델과 (b) 현재형 기업 (이미 전력 시설을 확충한 기업) 그리고 (c) 주주친화정책 (자사주매입 정책과 배당금 지급 정책)을 펼치는 기업들과 (d) 핵 원자력 에너지에 몰빵하는 기업보다는 석탄,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핵 원자력등 다각화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들 중 굳이 단일 기업만을 선별하라면,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EG) 주식이 가장 먼저 눈에 띄겠으니, 그 이유는 빅테크 파트너 기업 (MSFT)를 확보중이며, 기업 밸류에이션 지표 측면에서 저평가로 분석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매우 고평가받는 (VST)와 적정가의 (NRG)는 현재 핵 원자력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관련 유명 블루칩 테크 기업 파트너가 미정이겠으나, 이는 바꿔 생각하면 만일 유명 테크 기업들이 VST, NRG와의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는 시장 이벤트는 VST, NRG 주가 급등세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투자 기대감도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월가는 AI발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한 중장기적 솔루션으로 핵 원전 기술력을 지목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짧은 단기적 솔루션으로는 원전에서 보다 현실성이 높은 천연가스 (natural gas) 솔루션에 주목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월가 시선을 의식한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의 최근 전략적 M&A 움직임 역시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는데요, 지난 2025년 1월 10일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Constellation Energy)는 캘파인 (Calpine) 기업에 대한 $16.4 billion 달러 전략적 M&A 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텍사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캘파인은 여러 주에서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세계 최대 지열발전 단지인 가이저스(The Geysers)를 소유한 것으로 종합 분석되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이미 32.4기가와트(GW)에 이르는 천연가스 및 수력 발전 시설과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 자산을 보유하는 한편, 이번 캘파인의 미국 내 22개 주에 걸친 78개 발전소에서 총 27GW의 발전 용량이 추가될 경우 AI 업계 에너지 니즈에 대한 단기간내 천연가스 & 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그리고 중장기간내 핵 원자력 솔루션 (기존 BWR/PWR 원전 기술력 + 신 SMR 기술력 병합 개발중)을 공급할 수 있는 다각화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이라는 월가의 긍정적 해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에서도 이번 분석글에서 소개드린 다수의 에너지 기업들 중 CEG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반드시 주지해야할 점은 (CEG) 기업처럼 기존 원전 시설을 재가동하려는 에너지 기업들이건 (OKLO) 기업처럼 SMR 신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신흥 에너지 기업들이건 이들이 쏟아붓는 핵 원자력 개발 프로젝트는 기술력 개발 성공에서부터 기술력 입증 및 법률적 통과에 이르기까지 최소 수십년 이상이 소요되는바 이들 주식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독자분들께서는 단기간내 주가 상승률이 아닌 중장기적 가치투자 접근법에서 임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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