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급백화점 노드스트롬 창업자 가문, 상장폐지 재추진
김현철24.03/20 목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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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급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의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매장. 사진=로이터


미국의 고급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JWN)을 개인회사로 되돌이키는 방안이 재추진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드스트롬의 사정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고금리 기조와 인플레이션이 맞물려 고급 매장의 매출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드스트롬 창업주 가문이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상장을 폐지하고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투자은행들을 통해 사모펀드를 비롯한 투자자 모집 방안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들이 현재 보유한 지분은 30% 수준으로 비공개 기업으로 전환하려면 나머지 지분을 인수해야 한다. 노드스트롬 창업주 가문은 지난 2017년에도 같은 시도를 했으나 실패로 끝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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