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앞으로 24시간 주식거래 지원
김다정23.05/11 목록보기
article box
로빈후드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가 10일(현지 시간) 실적발표에서 앞으로 24시간 주식과 ETF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시킹알파 등 외신이 보도했다.

로빈후드의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57달러(약 -751원)로 시장 전망치 -0.61달러(약 -803원)보다 6.58%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67% 감소했다. 분기 매출은 4억4100만달러(약 5811억100만원)로 시장 전망치였던 4억2500만달러(약 5593억9600만원)을 3.88% 상회했다.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로빈후드는 1분기에 이자 수익 자산과 증권 대출 증가 그리고 단기 금리 상승 등에 힘입어 순차적으로 상승했다"며 "곧 주 5일 동안 개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24시간 시장'을 시작할 것인데 이는 로빈후드가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증거 중 하나"라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오는 6월부터 테슬라·MS 등 미국 유명 주식 40여개와 ETF에 한해 연중무휴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주식 중계기업 중 개별 주식의 야간 거래를 제공하는 것은 로빈후드가 처음이다. 로빈후드는 미국 대체거래소인 '블루오션'과의 제휴를 통해 시간외 주식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외신은 로빈후드의 야간 주식거래 서비스 지원으로 시간외 거래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테네프 CEO는 앞으로 더 많은 주식과 ETF의 야간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빈 후드 주가는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3.09% 급등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증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이코노믹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목록보기
밸류라인

결제 처리중 입니다...

중복결제가 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고침 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구독취소 처리중 입니다...

취소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

카드변경 처리중 입니다...

카드변경 에러가 날 수 있으니 페이지를 새로 고침하거나 이동하지 마시고 잠시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