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산하 구글이 클라우드 부문에서 인원을 감축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알파벳 산하 구글(GOOGL)이 클라우드 부문에서 인원 감축을 실시한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구글이 클라우드 부문의 다양한 팀에서 최소 100명을 감원한다고 보도했다.
영업, 운영, 엔지니어링, 컨설팅, 시장 개척 전략 등의 직종이 감원 대상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우리는 고객의 우선순위와 미래의 중요한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계속 진화시키고 있다"며 "구글의 비즈니스에 중요하고 장기적으로 중요한 직책에 대한 감원은 불가피하다. 우리 비즈니스에 중요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는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구글은 지난 4월 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팀에서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감원 인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구글은 지난 1월에도 수백 명 규모의 직원을 해고해 전반적인 인원 감원을 가속하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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