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인사이트] 리비안·워너 브러더스·코스타 등 나스닥 100 지수 신규 편입
국기연22.12/11 목록보기
바이두· 댜큐사인·베리사인 등은 퇴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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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기술주 중심 나스닥.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 증시의 기술 중심 나스닥 100 지수에 리비안 자동차(RIVN),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 등이 신규로 포함됐다고 나스닥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스닥에 상장된 100개 우량 기업을 뜻하는 나스닥 100지수 신규 기업은 오는 16일부터 편입되고, 19일 거래장부터 정식으로 추가된다.

이번에 새로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된 주요 기업은 코스타 그룹(CSGP)(CoStar Group), 글로벌 파운드리스(GFS)(Global Foundries), 베이커 휴스(BKR)(Baker Huges), 다이아몬드백 에너지(FANG)(Diamond Energy) 등이다.

오는 16일 자로 나스닥 100지수에서 퇴출당하는 기업은 베리사인(VRSN)(VeriSign), 스카이워크스 솔루션(SWKS)(Skyworks Solution), 스푸링크(SPLK)(Splulink), 바이두(BIDU)(Baidu), 매치 그룹(MTCH)(Match Group), 다큐사인(DOCU)(DocuSign), 넷이즈(NTES)(Netease) 등이다.

나스닥 100 지수에는 현재 102개 기업이 편입돼 있다. 이 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서 비금융 분야 최대 업체들이다. 그러나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되는 기업의 시가 총액 기준은 없다. 다만 이 지수에 포함되려면 하루에 최소한 20만 주 이상의 주식 거래가 이뤄져야 한다.

올해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침몰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올해 29%가 하락했다. 뉴욕 증시의 간판 지수인 S&P500 지수는 올해 17%가 내렸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올해 8%가 하락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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